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3D 콘텐츠 제작 툴 ‘엔닷캐드’의 개발사인 엔닷라이트(대표 박진영)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사가 추천한 스타트업에 정부가 2년 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엔닷캐드는 로블록스, 유니티 등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3D 콘텐츠 제작 툴이다. 기존의 3D 디자인 소프트웨어에 비해 쉬운 UX를 제공해 Z세대 및 일반인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전문가 수준의 3D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엔닷라이트는 이번 팁스 선정을 발판 삼아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및 플랫폼 개발사를 위한 오픈형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D 디자인 및 애니메이션 제작이 가능한 콘텐츠 스튜디오(엔닷스튜디오)와 데이터센터(엔닷클라우드)를 순차적으로 개발, 향후 NFT를 결합하여 메타버스 콘텐츠 거래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엔닷라이트를 팁스에 추천한 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대표는 “엔닷라이트는 누구나 쉽게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3D 콘텐츠 제작 툴을 개발해낸 점과 향후 주요 메타버스 개발사들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이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는 “인터넷, 모바일에서 이미 경험한 공간의 디지털화가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될 것이다”라며 “인터넷과 모바일이 2D 중심이라면 메타버스는 모든 콘텐츠가 3D 중심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쉽게 UGC(User Generated Content)를 창작하고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크리에이터와 메타버스 개발사 모두에게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기에 엔닷라이트는 엔닷캐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생태계의 표준이 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엔닷캐드’ 개발사인 엔닷라이트는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캡스톤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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