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개최한 ‘2021 CKL DEMODAY’ 행사가 2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1 CKL DEMODAY’는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CKL기업지원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현 입주기업과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쟁피칭 결선이 진행됐다.
IR 피칭 결선에는 우리바이미, 나인에이엠, 네오코믹스, 윌림, 오몰래, 머니스테이션, 메이저맵, 커넥트밸류 총 8개 기업이 참여해 각 사의 차별적인 사업 소개와 성과를 발표하며 관심을 모았다.
카카오벤처스, 롯데벤처스, 스파크랩 등 국내 유명 VC와 AC로 구성된 15인의 심사위원은 참여 기업들의 시장성, 차별성, 팀구성, 사업진척도, 투자매력도에 비중을 두며 기업별로 평가했고, 1위에 네오코믹스, 2위와 3위에 머니스테이션, 나인에이엠이 각각 선정됐다.
1위를 한 네오코믹스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3D 캐릭터의 융합 등 최상의 버추얼휴먼을 제작하는 인공지능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 기술력과 시장성, 메타버스 등 미래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셜 투자플랫폼 머니스테이션과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나인에이엠도 시장성과 투자매력도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1위에서 3위까지 선정된 기업들은 모두 투자사와 비즈매칭을 연결 받게 되고, 1위를 한 네오코믹스는 추가로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1년간 지원받는다.
CKL기업지원센터는 콘텐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로 콘텐츠 창착자와 스타트업의 각 성장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36개 사의 입주를 지원하고 있으며, 24시간 운영 가능한 독립 사무공간과 녹음실, 스튜디오 등 콘텐츠 제작시설 인프라, 컨퍼런스 룸, 회의실 등 업무 인프라를 제공하고, 법률, 회계, 특허, 마케팅, 홍보 등의 사업화 지원 및 VC 대상 IR을 통한 투자 유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네오코믹스 권택준 대표는 “1위를 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네오코믹스의 사업에 대해 전문가분들의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데모데이 준비를 위한 컨설팅과 이를 통해 IR 자료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CKL기업지원센터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로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KL기업지원센터를 총괄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기업육성팀 박경자 본부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콘텐츠 스타트업들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정말 필요한 지원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고, 이들에 대한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콘텐츠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CKL기업지원센터는 한 해 동안 운영된 사업의 총 결산 행사인 ‘CKL BUSINESS WEEK’를 23일과 24일 양일간 개최한다. 데모데이, 비즈매칭, 성과발표회 및 강연과 네트워킹 파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있어 각 사업별 성과부터 콘텐츠 스타트업 업계의 최신 동향까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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