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기업 블로코XYZ가 AI 기반 가상 얼굴 전문 스타트업 주식회사 디오비스튜디오 (이하 디오비스튜디오)와 지난 2일 ‘버추얼 캐릭터와 콘텐츠 분야 NFT 사업 관련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신사업 분야 확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블로코XYZ는 NFT 플랫폼의 제공 및 사업 에이전시 업무를 맡게 됐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직접 보유한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선보인 버추얼 휴먼 루이를 비롯하여 향후 내놓을 다양한 버추얼 캐릭터들의 IP들을 활용하여 생산하는 콘텐츠들의 NFT 상품을 기획 및 제작할 예정이다.
블로코XYZ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중 하나인 CCCV NFT를 통해 NFT 발행부터 개인간 구매, 판매, 경매 등 다양한 형태의 NFT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MBC의 무야호 NFT, 서울드라마어워즈 트로피 NFT, 헤리티지 아트의 길상당 NFT, CJ올리브네트웍스의 부산국제영화제 NFT 티켓 등 국내 유수 기업과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단 하나의 링크에 소유한 모든 NFT를 홍보할 수 있는 ‘CCCV Link’, 디지털 신분증인 NFT 배지 ‘CCCV Badge’ 등을 통해 NFT 거래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NFT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최근 화제가 된 버추얼 휴먼 루이를 제작한 AI 기술 개발 스타트업이다. 루이는 실제 인물의 사진(영상)에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생성한 가상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을 활용해 ‘불쾌한 골짜기(인간이 아닌 존재를 볼 때 인간과 닮을수록 호감도가 높아지지만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오히려 불쾌감을 느끼게 되는 현상)’를 없앴다는 점에서 메타버스 및 아바타 업계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디오비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CCCV와의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를 이루는 근간 중의 하나인 콘텐츠와 그 핵심 구성요소인 버추얼 휴먼 캐릭터가 블록체인 NFT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더욱 활성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버추얼 휴먼과 가상 얼굴이 초상권과 저작권을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더욱 현실 세계와 밀접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블로코 XYZ김경훈 대표는 “버추얼 휴먼과 NFT 기술의 결합은 메타버스 시대에 그 시너지와 잠재력이 가장 큰 기술 분야여서 많은 블록체인 기업들의 관심 분야로 알고 있다”며, “국내에서 가장 앞서 있는 버추얼 휴먼 기술력과 성공 사례를 보유한 디오비스튜디오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NFT 서비스 생태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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