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컴퍼니, VC 12곳과 스타트업 개발자 인력난 해소

성인 교육 전문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가 국내 최정상 벤처캐피탈 12곳과 채용 지원 제휴를 맺고 스타트업 개발자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IT 개발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면서, 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데이원컴퍼니는 IT 인재 전문 양성 프로그램 ‘제로베이스 스쿨’에서 교육받은 우수 인력을 벤처캐피탈(VC)에 연계하는 채용 지원 제휴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와 제휴를 맺은 기업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TBT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패스트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신한벤처투자 ▲KB인베스트먼트 총 12곳의 국내 탑티어 벤처캐피탈(VC)이다. 유력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해당 VC들은 ‘제로베이스 스쿨’ 졸업생을 포트폴리오사에 연계해 부족한 IT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로베이스 스쿨’은 데이원컴퍼니의 스노우볼 CIC가 운영하는 취업 특화 교육이다. 2016년 오프라인 교육으로 시작했던 본 교육은 2020년 기준 누적 졸업생이 1,599명이며, 이들 중 86%가 6개월 만에 취업에 성공했다. 스쿨 수강생은 6개월 동안 직무 강의를 기본으로 코딩 테스트, 기술면접, 실습 프로젝트 등 IT 직무 취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교육받는다.

취업준비생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누구에게나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 후 연봉의 일정 부분을 수강료로 납부하는 ‘후불 소득공유’ 방식도 마련되어 있다. 이를 선택한 수강생이 제휴 파트너사에 취업할 경우, 수강료의 최대 100%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제로베이스 스쿨’은 ▲프론트엔드 스쿨 ▲데이터 사이언스 스쿨 ▲디지털 마케팅 스쿨 ▲네카라쿠배 취업 특화 과정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무조건 간다! 네카라쿠배’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네카라쿠배 취업 특화 과정’ 프론트엔드 1기는 종강 전 수강생 10명 중 7명을 네이버와 카카오 개발자로 입사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2022년 상반기까지 백엔드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 기획, UX 디자인 등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스노우볼 CIC 대표 김지훈 대표는 “‘제로베이스 스쿨’ 졸업생들에 대한 업계의 좋은 평가 덕분에 국내 최대 IT기업과 대기업,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회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국내 최정상 VC와의 제휴를 통해 스타트업에게는 인재를 공급하고, 수강생들에게는 유망한 기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노우볼 CIC는 데이원컴퍼니에서 취업 특화 교육을 담당하며 ‘제로베이스 스쿨’과 ‘온라인완주반’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완주반’은 학습 스케줄 관리와 1대 1 코칭, 환급 미션 등 효과적인 학습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 평균 3~4%에 불과한 온라인 강의 완강률을 최대 54%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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