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대표 김서준)가 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공식 파트너사 윗유(witU)에 투자를 집행했다. 이번 라운드는 해시드의 단독 투자로 진행됐다.
숏폼 콘텐츠란 일반적으로 10초~1분 사이의 짧은 시간 안에 재미와 메시지를 담아내어 시청자의 이탈을 막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의미하는 말이다.
윗유는 대표적인 숏폼 플랫폼인 틱톡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사로, 240만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가 직접 설립한 것이 특징이다. 숏폼 영상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콘텐츠 플랫폼에서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를 만들어 왔다. 윗유와 함께 국내외 마케팅을 진행한 브랜드로는 삼성, SK, 현대건설기계, 넷플릭스, 라이엇 게임즈, 크록스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한편, 팬덤을 가진 소속 인기 틱톡커 40명과 함께 해시태그 챌린지, 브랜디드 콘텐츠, 음원 제작, 브랜드 계정 운영 등을 진행하며 MZ세대에게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 그 결과, 윗유는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틱톡 내 분야별 1등 챌린지를 다수 만들어 내기도 했다.
해시드는 이처럼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 형태 중 하나인 숏폼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윗유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여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실제로 글로벌 숏폼 콘텐츠는 코로나로 인한 콘텐츠 소비 가속화로 선호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21년 5월 기준 미국 1인당 월평균 틱톡 이용시간이 24.5시간으로, 월평균 유튜브 이용시간 22시간을 추월했으며. 영국 역시 1인당 월평균 틱톡 이용시간 25시간으로 유튜브 16시간 앞지른 바 있다. 국내 또한 틱톡 MAU(월평균 사용자 수)가 630만명 이상에 달한다.
해시드 홍성욱 파트너는 “글로벌하게 MZ세대의 트래픽을 빨아들이고 있는 숏폼 콘텐츠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창업자이자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차재승 대표가 단순히 숏폼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유행을 직접 만들어 낼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윗유 차재승 대표는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윗유는 현재 미디어 시장의 ‘대세’인 숏폼 콘텐츠를 가장 잘 알고, 잘 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콘텐츠 플랫폼에서의 B2B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할 방침이다. 또한, 해시드의 투자를 통해 기존 사업을 보강하고 추후 크리에이터 한정 NFT 발행사업 등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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