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비즈니스 ‘비마이프렌즈’, 80억원 투자유치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bemyfriends)가 새한창업투자, 주식회사 GS, 드림어스컴퍼니 등으로부터 총 8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립 1년 만에 누적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비마이프렌즈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 서비스인 비스테이지(b.stage) 글로벌 베타 서비스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비마이프렌즈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크리에이터가 팬과 직접 소통하고, 팬덤 강화 메커니즘을 활용하며, 디지털 콘텐츠 판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스마트데이터 기반 서비스 설계 등 필요에 따라 구성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플랫폼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구현하겠다는 게 비마이프렌즈의 포부이다.

비마이프렌즈 배상훈 대표는 “팬 관리와 수익화를 위해 여러 플랫폼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한 곳에서 본인이 필요한 서비스들을 선택적으로 도입하여 수익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우호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로 비마이프렌즈의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역량과 이 시대가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새한창업투자 남수균 파트너는 “새한창투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이 가능한 동시에, 새로운 방식의 가치 창출을 만들어낼 수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비마이프렌즈는 위 세 가지 역량을 모두 지닌 기업이며 향후 여러 사업 분야에서 큰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판단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비스테이지(b.stage)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플랫폼’이라는 태그라인 아래 작년 11월 29일 국내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 ‘T1’, 국제정치 전문지식인 ‘김지윤 박사’, 디지털 금융 전문사 ‘업라이즈’, 예능 콘텐츠 제작사 ‘334제작소’ 패션 버티컬 이커머스 스타트업 ‘이스트엔드’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아이코닉 브랜드들이 베타 테스터로 참여해 각 브랜드에 맞는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오늘 글로벌 베타 서비스 출시와 함께 베타 테스터 범위를 확장해 국내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 신청은 오늘부터 19일까지 bstage.in에서 가능하다. 비스테이지 베타 테스터로 선정되면 순차적으로 오픈되는 서비스 기능들을 선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6개월 상당의 서비스 이용료에 대한 크레딧을 받게 된다.

비마이프렌즈는 올해 상반기 비스테이지 서비스를 공식 런칭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 때에는 비스테이지에 NFT 기술을 도입하여 크리에이터 콘텐츠 쇼케이스, 교환, 거래, 기능 권한 획득까지 모두 각 크리에이터의 플랫폼에서 가능케 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에이터들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투자에 참여한 드림어스 등 전문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함께 에코시스템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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