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의료제품 제조 ‘소프엔티’, 투자 유치

나노기술 기반 메디컬 소재와 의료제품 제조기업 주식회사 소프엔티(대표 한설아)가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소프엔티는 세계 최초로 흡수성 나노섬유 구조체 제조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항바이러스 및 항균 관련 메디컬 소재, 보호복, 의료복, 환자복 등과 같은 의료제품을 개발 및 유통하는 스타트업이다.

소프엔티는 현재 ▲Class 6 Pass 수준의 바이러스 차단 기능을 갖춘 의료용 보호구, 산업용 보호구 등을 생산 및 유통하는 브랜드 비블로텍(Viblotec)과 ▲의료 전문가를 위한 성능 지향적이고 내구성이 강한 향균 의료복을 개발 및 유통하는 애트블로(Atvlo)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항바이러스‧항균 소재는 합지 공정이 필수적이고 접착제 및 필름층 성능 개선에만 집중해 통기성과 투습도가 낮아 장시간 착용 시 쾌적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항바이러스‧항균 소재는 코로나19 의료진 방호복 소재로 활용되며 이른바 찜통 방호복으로 불리고 있다. 소프엔티가 개발한 항바이러스‧항균 소재는 부직포에 적용하는 흡수성 PU 나노섬유로 혈액 및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차단성과 통기성, 투습도가 모두 높아 착용자의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이 없으며, 합지 공정도 생략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진다.

소프엔티 한설아 대표는 “사스, 에볼라,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출현하고 있고, 메디테크의 연구 혁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해 창업을 결심했다”며, “향후 소구경 인공혈관 습윤성 창상 피복재와 같은 의료기기까지 제품 영역을 확장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메디테크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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