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 모토브(대표 임우혁, 김종우)가 지난 7일 글로벌 혁신 기술 기업 Uber 및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 우티 유한회사(UT LLC)와 혁신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모토브의 위치기반의 상황인지형 광고 송출 기술 역량과 모빌리티 업계에서 UT가 보유한 전문성을 결합해 시장 변화를 반영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한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 및 사업화 모델 개발에 협력하는 한편 서비스의 전략적 확대를 위한 사업자 모집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모토브와 UT는 MOU의 일환으로 1월 17일 오늘부터 2월 28일까지 가맹 특별 모집을 한다. 특별 모집을 통해 가맹에 가입한 기사는 UT 본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모토브의 스마트 기기설치 시 운행 시간에 따라 지급되는 광고로 창출되는 추가 수익금과 더불어 UT와 모토브가 지원하는 설치비, 보증금 등의 가맹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 가맹 모집 대상은 서울 개인택시 총 300대 한정으로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이후 지역을 확대해 모집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모토브 임우혁 대표는 “글로벌 모빌리티 업체인 UT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어려운 시기에 UT와 함께 모빌리티 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혁신적 사업 모델 창출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협력이라 생각한다. 향후 협력 서비스 확대 뿐 아니라 UT 가맹 서비스 고도화에도 적극적으로 협력 할 것 이라 전했다” 이라고 전했다.
톰 화이트(Tom White) UT 최고경영자(CEO)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서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서울에서 가맹 사업자 유치를 확대하고 모집한 가맹 기사를 대상으로 광고로 창출되는 일부 수익을 배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상생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토브는 2017년 대전시를 시작으로 2019년 인천시, 2020년 서울시로 확대, 현재 총 1200여 대의 모토브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12월 기준으로 택시 기사에게 지급한 누적 광고 수익 지급액이 총 16억 원에 달하는 등 택시업계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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