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가 만도와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한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 시즌3 프로그램을 통해 총 3개의 모빌리티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각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테크업플러스’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가 진행하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으로, 대기업의 사업 역량과 액셀러레이터가 보유한 스타트업 선발·육성 역량을 더해 혁신 기술을 가진 인재와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번 만도와의 시즌3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발된 총 3개 기업은 ▲딥인사이트(초소형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위한 언더 디스플레이 3D 센싱 기술) ▲티비유 (찾아가는 전기 이동수단 충전 서비스) ▲에타일렉트로닉스(무선전력전송 솔루션) 이다.
테크업플러스 시즌3 프로그램에 참여한 각 기업은 초기 창업에 필요한 투자를 지원받고, 6개월간 스타트업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수행했다. 또한 선발된 3개 기업에게는 퓨처플레이가 5천만원 ~ 1억원의 투자를 집행하였으며, 졸업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은 만도로부터 1억원 ~ 2억원의 추가 투자가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총 1억 5천만원 ~ 3억원의 투자가 집행되는 셈이다.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 시즌3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들은 스타트업 전문 유튜브 채널인 ‘EO’를 통해 11월 11일부터 매주 한 팀씩 자세한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각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중에게 인식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자 했다.
ㄷ퓨처플레이 이원규 파트너는 “전기자동차가 다가오는 미래가 아닌 우리 삶의 일부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개념/실증단계에만 머물러온 모빌리티 기술과 사업모델들이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음. 모빌리티 영역에서 의미있는 사업 성과를 만들어낼 스타트업을 만도와 함께 지속 발굴/육성/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도와 퓨처플레이가 함께하고 있는 ‘만도 테크업플러스’ 프로그램은 2019, 20년 진행한 시즌1, 2를 통해 8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으며, 대표적인 기업으로 뉴빌리티, 와트 등이 시장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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