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거래가 가능한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홍준)는 유·아동복 리세일 서비스 기업인 코너마켓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제휴관계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중고나라 플랫폼 내 유·아동 중고 의류 거래시장 규모는 연간 1,300억 원, 월 거래는 100만 건으로 자체 추산하고 있다.
코너마켓은 유·아동 의류를 직접 수거하여 판매하는 위탁형 의류 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성장이 빠른 유·아동 가정으로부터 직접 의류를 받아 상품화시킨 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코너백 서비스’에 대해 주부들의 관심이 높다. 현재 코너마켓은 약 40만여 벌의 유·아동 의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수거부터 재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직접 운영해 다양한 서비스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코너마켓은 2018년 창립 이후 롯데벤처스, 프라이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특히 롯데벤처스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육성해온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하반기 시리즈 A 투자를 앞두고 브릿지 라운드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너마켓은 이번 브릿지 라운드 투자자금을 설비 자동화와 서비스 고도화에 투자하는 한편 중고나라와의 시너지를 통해 버티컬 전문몰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1년 유진자산운용의 인수 이후 첫 외부투자를 집행하게 된 중고나라는 이번 투자 배경으로 유·아동 중고 의류 거래의 편의성 강화 성과와 거래 신뢰도 개선 노력을 들었다. 중고나라는 코너마켓과 유·아동 의류 카테고리 사용자들의 거래 편의성 강화와 신규 이용자 유치 및 두 기업의 방대한 거래 데이터와 트래픽을 활용한 자원의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투자를 결정했다. 중고나라는 앞으로 코너마켓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서비스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양사의 시너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중고나라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롯데그룹과의 다양한 협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코너마켓 김준모 대표는 “코너마켓은 이미 유수의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지만, 중고나라와는 코너마켓 최초의 전략적 투자자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든든하다. 이번 투자는 코너마켓의 양적인 성장 외에도 대한민국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의 서비스의 데이터를 활용한 성장 및 운영 노하우 학습으로 코너마켓의 질적인 성장과 중고의류 거래 대중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 빠른 시간 내에 중고나라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중고나라 홍준 대표는 “중고나라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중고거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인증 및 검수가 가능한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버티컬 영역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중고나라는 C-commerce 영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다양한 스타트업의 투자 검토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한 스타트업 성장의 선순환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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