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유니콘’ 운영사 하프스, 68억 원 투자 유치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 ‘넥스트유니콘’을 운영중인 하프스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해시드와 동훈 인베스트먼트, 넥스트지 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하였으며, 투자 규모는 약 68억 원이다. 지난 투자인 2021년 6월 프리시리즈A에 이은 후속 투자로, 누적 투자 금액은 약 83억 원이다.

넥스트유니콘은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들 간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이다. 2019년 10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고, 현재 9,000여 개 스타트업 및 800여 개의 투자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하프스에 따르면 현재 국내 VC 심사역의 50% 이상이 넥스트유니콘 서비스를 쓰고 있으며,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IR 자료를 요청하는 횟수는 누적 2만 회를 초과하였다고 밝혔다.

하프스의 장재용 대표는 “온라인으로 정보와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것은 스타트업 투자씬에서 점점 중요한 가치가 되고 있다. 더 나아가 스타트업과 투자기관, 투자자에 대한 정보의 원천인 데이터베이스가 중요해지는 시기가 올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퀀트 투자에 가까운 새로운 투자 방식이나 금융 거래, 신규 서비스 등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넥스트유니콘 플랫폼의 다양한 참여자들이 서로 정보와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고, 여기서 쌓인 데이터베이스를 다시 시장에 제공하며 혁신적인 서비스와 참여자 보상이 탄생하는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를 주도한 해시드의 김성호 파트너는 “앞으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 활발해짐에 따라 모든 개인과 기관들이 스타트업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라며, “스타트업들의 플랫폼으로 성장한 넥스트유니콘은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동반자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프로토콜 경제를 이용하여, 혁신을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이 더 빠르게 발굴되고 투자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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