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얼라이언스(센터장 최항집, http://startupall.kr)가 HR의 이론과 실무의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담은 ‘초보 창업자를 위한 HR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24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초보 창업자를 위한 HR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은 올해 초 발간된 ‘VC가 알려주는 스타트업 투자 유치 전략‘에 이어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두 번째 가이드북 시리즈이다.
이 책은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쓰여졌다. 지난 몇 년간 인력난이 심해지며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인재 채용을 가장 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공동 시행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1’에 따르면 창업자 65.2%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초보 창업자를 위한 HR 가이드북’은 채용, 조직문화, 보상 등 초기 스타트업이 알면 효과적일 HR 전략에 대해 공유한다. 이 책에는 ▲HR 관점에서 스타트업의 특징 ▲인재 오퍼·입사 및 온보딩 전략 ▲ 직무수행평가와 보상 체계 설계 ▲직원 면담과 퇴사 등 초기 스타트업이 알아두면 효과적일 HR 전략을 담았다.
책의 저자인 이기대 이사는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고 , 대학원에서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서치펌 창업자, 스타트업 HR 임원, 사회적기업 대표를 역임했고 현재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로 재직해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외국인 회사 들어가기&옮겨가기>, <스무 살, 이제 직업을 생각할 나이> 역서로는 <왜 학벌은 세습되는가?>, <내 연봉 내가 정한다>, <비즈니스에 영감을 주는 짧지만 강력한 아이디어>가 있다.
이 책에는 스타트업 현장에서 HR 전략을 세우고 실무를 진행한 전문가 인터뷰도 담겼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박토니 피플앤컬쳐팀 리더, 더핑크퐁컴퍼니 최정호 CLO(Chief Life Officer),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 스푼라디오 박미현 HR리더, 힐링페이퍼(강남언니) 홍승일 대표·황조은 커뮤니케이션 리더가 인터뷰에 참여했다.
‘초보 창업자를 위한 HR가이드북’은 비매품으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종이책은 오는 25일부터 배포할 계획이며, 전자책은 2월부터 리디북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단법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스타트업과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구성원들을 연결하고 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드는 역할을 지향한다.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 재팬부트캠프, 테헤란로 클럽 시리즈, 스타트업 트렌드리포트 발간 등 스타트업 성장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최항집 센터장은 “스타트업은 빠른 성장만큼 필요한 인력이 빠르게 변하며, 작은 인력 규모에 비해 업무 범위는 넓고 상황에 맞춰 새로운 역할을 해야 할 수 있다”며 “기존 기업과는 다르게 HR 전략을 짜야하는 초보 창업자들에게 이 책이 작은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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