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 솔루션 기업 ‘무스마’가 45억 원의 후속 투자유치를 통해 총 6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속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외에 한국산업은행, BNK벤처투자, 캡스톤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무스마는 시리즈A 오픈 당시 확보한 20억 원의 투자금까지 총 65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됐다.
무스마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분야별 인재 채용과 사물지능(AIoT)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올 상반기 서비스 고도화를 앞둔 산업안전 솔루션 ‘엠카스(MCAS)’ 개발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고도화된 엠카스는 고객의 니즈에 맞게 필요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를 모듈화함으로써 솔루션 적용 환경에 대한 확장성을 강화한다. 더불어 영상의 객체 인식 속도 개선과 통신 정확도를 높여 센서뿐만 아니라 영상으로도 정확한 현장 데이터 수집이 가능할 예정이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책으로 스마트 건설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무스마는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SK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의 수주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호조를 보이는 국내 조선사도 무스마의 주요 매출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중장비 제조사 및 임대사와의 협업을 통해 산업 현장의 중장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전보건공단과 손잡고 중소사업장을 위한 중장비 사고 예방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했고, 매출액은 300%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며 산업안전 솔루션 분야에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무스마 신성일 대표는 “무스마의 산업안전 솔루션을 통해 산업 현장의 무재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투자 유치로 엠카스 기술력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확장해 고객사와 협력업체에 더욱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스마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인재 채용으로 서비스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채용 분야는 △플랫폼(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 △IoT HW/펌웨어 개발 △모바일앱 개발 △인공지능 모델 개발 등 IT 개발을 비롯한 마케팅, 디자인, 전략기획 등 총 13개 분야의 인재를 상시로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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