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후야호(대표 전민영)가 끌림벤처스로부터 5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였다. 후야호는 알파세대를 타겟으로 한 모바일 게임인 ‘말랑이 온라인’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알파세대는 Z세대의 다음 세대로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를 지칭한다. 알파세대는 디지털 기술이 대중화 된 이후에 태어났기에 기술적 진보에 익숙하며, 어린 나이부터 콘텐츠를 공유하고 전 세계의 또래 그룹과 연결된다는 특징이 있다.
말랑이 온라인은 알파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말랑이 거래를 모바일에서 재해석한 게임이다. 유저들이 보유한 말랑이를 서로 교환하면서 다양한 말랑이를 수집하는 직관적인 UX가 강점이며, 디지털 재화나 다름없는 말랑이를 유저들이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구현해 참여도를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말랑이 온라인은 2021년 9월 출시 후 2주 만에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였고, 틱톡, 유튜브 등에서 바이럴을 일으키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틱톡에서는 말랑이온라인 해시태그가 7,000만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후야호는 ‘커뮤니케이션을 재미있게’라는 비전을 가지고 2021년 5월에 설립되었다. 네이버 및 스노우 개발자 출신인 전민영 대표를 중심으로 소셜 트렌드 전문가들이 뭉쳤다.
전민영 후야호 대표는 “태어날 때부터 모바일 게임을 해온 세대는 기존 세대와는 많이 다르다. 이들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온라인에서 커뮤니케이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말랑이 온라인은 이들을 위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 전했다.
남홍규 끌림벤처스 대표는 “후야호는 알파세대를 이해하는 것을 뛰어넘어 그들의 감성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팀”이라며, “진정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글로벌에서 높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후야호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 채용과 말랑이 온라인의 글로벌 진출에 집중하여 성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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