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농가를 펀딩으로 잇는 한우자산플랫폼 ‘뱅카우(대표 안재현)’가 두 번째 블루라벨 펀딩을 오는 24일 정오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블루라벨 펀딩은 10억 여원 규모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는 하루 만에 마감된 지난 7차 뱅카우 송아지 펀딩과 동일한 규모이다.
뱅카우의 블루라벨 펀딩은 송아지 개체의 구매비용과 사육비용까지 포괄되어 펀딩이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2년 간 뱅카우가 직접 송아지 선별 및 사료 선별에 관여하는 직영 농가들로 구성된다.
뱅카우 블루라벨은 단 한 번의 펀딩에 참여하는 것 만으로도 온전한 한우 한 마리의 사육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펀딩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뱅카우와 전문 농업인이 약 2년 간 협력하며 송아지 사육을 시작한다. 이후 사육된 송아지의 경매가 완료되면 펀딩 참여자들과 농가가 수익을 분배하는 형태이다.
펀딩 금액의 1%부터 시작할 수 있는 ‘뱅카우’ 한우자산플랫폼은 지난해 5월부터 총 26억 원 상당의 송아지 펀딩을 모두 마감 시켜왔다. 또 지난 2월 10일 열린 블루라벨 펀딩은 106마리의 송아지로 구성된 가운데 1,253명의 소비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참여자의 주요 연령대는 2030세대(47.9%), 40대(31.9%), 50대 이상(20%)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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