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대표 김희선)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1,969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2021년 3분기에 누적 매출 1,504억원을 달성하며 이미 2020년 연 매출 1,485억원을 넘어선 디지털대성은 2021년 매출이 전년比 32.6% 늘었으며, 영업이익 252억 원 (YoY 77.6%↑), 순이익 200억 원(YoY 84.5%↑)으로 대폭 성장을 이루어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디지털대성의 성장 주요 요인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온라인 교육사업의 반사이익 지속, 금년도 정시 확대 기조와 더불어 고등 온라인 강의 시장의 경쟁 강도 약화 등 우호적인 환경의 영향과 국어 일타강사 영입 및 대성올패스(강의 구독권) 가격 인상 효과, 고1~2 대상 내신 및 수능 기초 콘텐츠 및 강사진 강화로 고등 온라인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한 몫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유 회원수 약 12만 명으로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진행중인 독서논술 사업 한우리는 디지털대성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이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독서교육이 다른 교과 과정의 기초로 여겨지면서 일찍이 심화 학습을 시작하려는 초등 고학년, 중등 1학년의 학생층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한우리는 올해에도 신규회원 가입 런칭 시점에 따라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어 모의고사 사업을 하는 이감(회원수 약 4만여 명) 또한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선택과목의 도입, EBS연계 반영 비율 축소 등으로 국어 과목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감은 최근 출제 경향을 반영한 교재를 제공하여 강사와 학생들 사이에서 꼭 봐야 하는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학원용 교재 ‘간쓸개L’ 또한 대치동 등 학원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간쓸개L’은 수능 대표 국어 교재인 ‘간쓸개’의 노하우를 담은 고1, 고2용 교재로, 최근 어려워진 수능을 미리 준비하려는 수험생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해 2021년에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코로나 펜데믹의 영향으로 온라인 교육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대성마이맥의 대성올패스로 꾸준한 매출성장은 물론, 베트남의 채드윅 국제학교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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