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관리 헬스케어 플랫폼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가 147억 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닥터다이어리의 이번 투자는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신한금융투자, 인사이트에쿼티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이승우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상무는 “COVID-19 이후 빠르게 재편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중 국내 대기업 및 제약회사들이 진입했다가 정착하지 못한 만성질환 관리 영역에서 환자 유입 증대와 더불어 매출의 꾸준한 성장을 만들어내는 닥터다이어리의 매력을 기반으로 투자하게 되었다”며 “닥터다이어리가 당뇨 산업을 넘어, 만성질환관리 영역에서 환자, 의사, 병원, 헬스케어 산업을 아우르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투자 의견을 전했다.
닥터다이어리는 국내 최대 당뇨인 커뮤니티인 ‘닥터다이어리 앱’을 중심으로 당뇨병 관리에 중요한 라이프로그 데이터 기록 및 자가분석이 가능한 국내 최대 실사용자 확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현재 누적다운로드수 약 70만의 ‘닥터다이어리 앱’은 월간 활성 사용자(MAU), 누적 의료데이터수, 누적 커뮤니티 수, 사용자 평균 체류시간 등 모든 부문에서 국내 최대 당뇨병 관리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투자자들은 특히 닥터다이어리의 빠른 성장성 및 미래의 헬스케어 플랫폼 분야로의 확장성에 주목했다. 구체적으로는 ▲ 사용자의 라이프로그 데이터 알고리즘 기반 인공지능 건강관리 고도화 ▲ 당뇨병 관리에 특화된 비대면 진료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 ▲ 국내 최초 혈당시험지 구독 서비스 ▲ 당뇨인의 다양한 건강관리 상황에 최적화된 개별 맞춤형 콘텐츠 제작 ▲ 한국형 5A’s 동기강화 휴먼 코칭 서비스 ▲ 해외 진출 ▲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의 수평적 확장(고혈압, 고지혈증, 암, 비만, 관절염) 등, 이를 통해 업계 최고의 팀 및 협력 네트워크 등이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닥터다이어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위한 전문인력 확보 및 마케팅 등에 역량을 확충하고 플랫폼 안정성 및 데이터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더욱 정교하고, 고도화된 만성질환 관리 특화 서비스 출시를 통해 국내 당뇨인들의 평생 관리 파트너가 목표”라며, “의료, 제약, 보험 등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의 효과적 관리를 위해 자사만의 멀티 솔루션 스마트 코칭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전세계 비대면 의료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여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을 대상으로 서비스 모델을 마련하고 기술 분야를 구체화하고자 한다. 닥터다이어리는 세계적 추세와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선두주자로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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