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폐자원 관리 기업 리코(RECO, 대표 김근호)가 ‘2022 고객 만족 우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리코는 데이터 기반의 폐기물 수거 운반 서비스 ‘업박스’로 스타트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기존 폐기물 시장은 눈대중으로 배출량을 측정하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 확인이 어려웠다. 리코의 대표 솔루션인 업박스(UpBox)는 눈금이 있는 전용 용기로 측정한 뒤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에게 사진과 함께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한다.
고객은 배출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처리비 과잉 청구 방지는 물론 정확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더불어, 업박스는 고객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월별 배출량 추이, 재활용량, 이를 통한 환경 영향 등 다양한 분석 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이 외에도 300kg 이상 다량 배출 사업장이 필수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올바로 시스템의 ‘관리 대장’ 자료도 클릭 한 번으로 다운로드 가능해 행정 업무 시간을 줄여준다.
리코 김근호 대표는 “사업장에서 폐기물 감량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월별 배출량 추이 등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리코는 고객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리코의 주 고객층은 물류센터, 위탁 급식 시설, 식품 공장, 호텔 및 예식장, 프랜차이즈 매장 등이다. 현재 약 700여 개의 업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다수 업장을 한 번에 관리하는 급식 시설의 높은 만족도를 필두로 서비스 유지율 역시 99%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업박스를 이용중인 A 급식 시설 본사 담당자는 “50여 개 이상의 업장의 폐기물 배출량 관리는 쉽지 않은 일이다”며 “업박스는 한 번에 매장별 폐기물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어 각 지점 영양사 분들이 별도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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