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3월 8일부터 29일까지 소재·부품·장비 분야 첨단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해 혁신적인 창업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 49개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극자외선(EUV) 장비’, ‘3디(3D) 프린팅용 광경화복합소재’ 등 77개 기술수요를 제시했다. 향후 선정되는 창업기업과의 매칭과 협업을 통해 소부장 산업의 국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 대체에 기여하는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20년부터 매년 20개사씩 소재‧부품‧장비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대기업 등의 기술수요와 연결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업기업에게는 대기업의 인프라를 제공하여 테스트베드와 판로개척 등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기업은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템과 기술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의 기회를 얻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조기에 가시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22년 신청기업에 대한 선정평가는 기술성, 성장성, 확장성을 중심으로 창업기업의 잠재역량과 실현가능성에 대한 서류, 발표평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또 민간전문가뿐 아니라 수요기업의 구매·기술 관계자도 평가 전 과정에 참여해 실제 시장수요에 부합하는 창업기업을 발굴·선정하고, 원활한 사업화와 공급망 형성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신속한 사업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 2억원의 사업화자금과 융자, 보증, 기술개발, 투자유치 등의 연계 지원을 받는다.
신청자격과 지원조건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8일부터 중기부 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기업은 사업계획서, 기술소개서(RFP) 등을 작성해 3월 8일 부터 29일 16시까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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