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영상 자동 제작 ‘비디오몬스터’, 30억원 투자 유치

초간편 온라인 영상 자동 제작 솔루션 제공기업 비디오몬스터가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이노폴리스 파트너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ETRI 홀딩스, 유니온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는데, 테크기반 VC와 컨텐츠 VC가 골고루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비디오몬스터는 4,900여개의 대규모 템플릿을 기반으로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올 2월 기준 회원 50만명, 누적 유료 영상판매 20만개를 돌파한 국내 대표 마케팅 최적화 숏폼 영상 제작 플랫폼이다. 또한, 해외 진출 6개월 만에 15만 MAU를 달성하며 글로벌 서비스로서 성공적으로 도약한 점이 이번 투자에서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비디오몬스터는 숏폼을 넘어 롱폼 영상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 영상 편집 방법에 AI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인 브이로그(Vlog) 앱 ‘ViiV’를 개발 중인데, 촬영만 하면 자동으로 VLOG 영상을 편집 및 완성해주는 올인원 앱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솔루션은 롱폼영상 제작에 최적화되어 MZ세대의 영상 제작 수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및 F&B산업을 직접 타겟팅한다. 영상 콘텐츠와 여정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2022년 하반기 정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런칭 계획이다.

비디오몬스터 전동혁 대표는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 성공을 계기로 솔루션 전체에 대한 AI 기술 전면 도입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영상 편집 과정 전체를 자동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온라인/디지털 커머스 및 MZ세대 타겟 비디오몬스터의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디오몬스터는 2022년 2분기, 세계 최대 컨텐츠 및 마케팅 시장인 미국 및 북아메리카 지역 신규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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