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보이스 커뮤니티 ‘블라블라’를 운영하는 블라블라이엔엠(blabla ENM)이 3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과 KTB네트워크, 교보증권이 새롭게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다날투자파트너스, 스파크랩파트너스 등을 투자사로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투자금액은 총 45억 원이다.
블라블라는 커뮤니티형 오디오 플랫폼으로, 기존 창작자 중심의 팟캐스트나 오디오 서비스와 달리 유저들의 관심사별 커뮤니티에 중점을 두어 언제 어디서나 자신만의 방송과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 한국, 베트남, 인도, 필리핀,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7개국에 서비스 중이며 앱 런칭 1년 만에 가입 유저는 이미 10만 명을 넘어섰다. 전체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만 7천명이 넘으며, 누적참여자는 250만명에 이른다. 이미 1분기 예상매출이 작년 전체 매출의 70%를 달성했으며 후원 이외에 구독, 광고매출 또한 꾸준히 성장중이다.
최근 런칭한 오리지널 콘텐츠 “아이돌 블라썸” 은 인피니트 멤버인 성종이 MC를 맡아 위아이, AB6IX, ACE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들이 출연하여 팬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형 콘텐츠로서 7개 아시아 국가에 동시 송출하며 매회 2,000명 이상의 유저들이 참여하고 있다. 누적 조회/청취수만 100만회가 넘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관계자는 “블라블라는 MZ세대를 위한 커뮤니티 중심의 오디오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성장성이 매우 높으며,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서비스 환경과 결합하여 차량 내 seamless한 소통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고 말했다.
블라블라이엔엠은 오디오 중심의 커뮤니티형 플랫폼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및 모빌리티 시장으로의 확장을 더욱 적극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교보문고와 함께 콜라보한 ‘블라썸, 로맨스를 부탁해’ ‘스트리트보이스파이터, ‘화목밤 오디오극장’ 등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IP 확보를 통해 블라블라만의 오디오 콘텐츠 네트워크를 키워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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