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메타아일랜드’와 ‘한국리츠협회 산하 한국리츠연구원’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30일 밝혔다.
한국리츠협회(회장 정병윤)는 리츠 산업의 건전한 문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리츠자산관리 회사 및 자기관리리츠사를 정회원사로 국토교통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2010년 말 설립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이지스자산운용, SK리츠운용 등의 주요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협회 산하 한국리츠연구원(원장 김선태)은 선진리츠제도 연구, 리츠관련금융기법 연구 등을 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아일랜드’는 전세계 섬들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개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하여 본인 소유의 토지를 개발할 수 있으며, 추후 자체 마켓을 통한 토지 및 구조물 등 다양한 아이템에 대한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타아일랜드와 한국리츠협회 한국리츠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현실 및 메타버스 전문가들과 상호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내 부동산 관련 제도, 그리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리츠협회 한국리츠연구원 김선태 원장은 “현재 리츠 업계는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금융상품을 고민 중이다. 특히 최근 특정 건물의 소유권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작은 소액이라도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가 금융 샌드박스에 지정되는 등 새로운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 최근 큰 화두인 메타버스 세상의 가상부동산이 크게 투자자의 관심을 받는 것을 보면서 이 업계의 전문가 집단과 함께 연구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본 협약을 발판으로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메타아일랜드 최고마케팅디렉터 송병근는 “가상 부동산 역시 기존 부동산의 정책과 같은 기본 계획 및 설계가 필요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상 부동산의 기존 부동산 정책을 차용하여 구체적인 기본 계획과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가상 부동산 역시 다양한 유틸리티가 부여되어 재미와 가치 요소가 더욱 증가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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