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의 인재가 기업운명 바꾼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기업에서 활약한 핵심 인사들의 스타트업 합류 소식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에 한 표를 던진 셈이다. 이에 탄탄한 전문 인력 풀을 중심으로 기업의 스케일업과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주도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이는 스케일업을 앞두고 있는 스타트업들은 서비스 확장 및 고도화를 위해 핵심 인사들의 영입에 발벗고 나서며, 그들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자양분 삼아 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국내외 무대서 활약한 핵심 리더 5人 한 자리에 모은 ‘인덴트코퍼레이션’
내로라하는 기업 출신 인재들이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 기업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합류한 스타트업이 주목된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지난 달 C레벨에 준하는 핵심 리더급 인사 5명을 신규 선임했다. ‘브이리뷰’로 국내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지금, 기업 설립 때부터 오랜 시간 공들여 런칭한 B2C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 글로벌 진출에 돌입하기 위함이다.
이번 합류한 인사는 블랭크코퍼레이션 및 카카오스타일 출신 김충수 리더(Product Lead), 센드버드 APAC 출신 김진우 리더(Sales Lead), KT cs 및 YAP Company 출신 박태영 리더(Operation Lead), 스타일쉐어 출신 전수열 리더(Tech Lead), 넘버웍스 출신 하용호 리더(AI Lead) 등 국내외에서 활약한 재원들이다. 각 분야에서 모두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전개한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로, 인덴트코퍼레이션의 독보적인 경쟁력과 단기간 내 달성한 사업 성장세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앞으로 ▲김충수 프로덕트 리더는 B2B서비스 ‘브이리뷰’와 B2C서비스 ‘스프레이’의 서비스 고도화를 이끌 예정이며, ▲김진우 세일즈 리더는 스프레이 런칭과 함께 해외 현지에 적합한 수익 구조를 리드한다. ▲박태영 오퍼레이션 리더는 국내 경영 전반을 관리, 건강하게 스케일업하는 방향을 이끌어 나가며 ▲전수열 테크 리더는 스프레이 운영에서 책임개발자로 개발 전반을 총괄한다. ▲하용호 AI 리더는 브이리뷰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으로 ‘스프레이’ 시스템의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 적용한다.
윤태석 대표(CEO)는 이들과 함께 인덴트코퍼레이션을 4세대(다음 세대) 이커머스 생태계를 선도하는 데카콘 커머스 기업으로 만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 C레벨 임원 신규 영입 통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 가한 ‘두핸즈’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많은 기업 가운데, 온라인 판매자를 위한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 역시 C레벨 임원 3명을 신규 영입했다. 이커머스 크로스보더 물류회사 큐익스프레스 출신 최양식 최고물류책임자(CLO), LG전자 출신 염인욱 최고사업책임자(CCO), 메쉬코리아 출신 안기덕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다.
최양식 CLO는 품고의 풀필먼트 사업 전체를 총괄하며 국내 운영 중인 5개 품고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 물류 인프라를 고도화 할 계획이다. 기존 협력사인 페덱스, 쇼피, 라자다 등과 협력을 통해 고객사의 해외 진출도 이끈다. 염인욱 CCO는 LG전자 포함 글로벌 대기업에서 약 15년간 해외 B2B 영업, 마케팅, 신규사업 개발을 총괄한 전문가로, 품고에서 B2B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안기덕 CFO는 삼일회계법인 출신의 공인회계사로 두핸즈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잠재적 투자사 발굴과 투자유치를 책임진다.
◆ 최고책임자 영입해 조직 확장 돌입한 ‘핀다’
핀테크 기업 핀다 역시 지난 해 말부터 각 부문의 최고책임자(C-Level)들을 영입, 조직 확장에 돌입했다. 핀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김규홍 전 버즈빌 CFO를 영입한 데 이어, 서희 최고기술책임자(CTO), 강명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배치해 탄탄한 조직 기반을 마련했다.
김규홍 CFO는 핀다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그는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을 거쳐 쿠팡, 버즈빌 등의 스타트업에서만 10년 가까이 근무했으며, 이를 강점으로 핀다에서 재무구조를 투명하게 정리하고 신규투자 유치 등에 많은 노하우를 녹여낼 계획이다.
서희 CTO는 테크 조직을 빌드업하고 핀다의 빅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확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그는 15년 넘게 LG전자에서 통합고객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 및 분석 플랫폼 개발조직을 책임, CRM 분석 기반의 충성고객 클러스터링 및 재구매예측 고객 모델링 작업을 구축한 바 있다.
강명희 CMO는 핀다에서 고객 중심의 마케팅 총괄을 책임진다. 그는 금융업 전문 전략 및 마케팅 컨설팅펌에서 다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금융 커리어를 쌓았고, 이후에는 마케팅으로 커리어를 전환해 수제 온·오프라인 콘텐츠 기반의 문화마케팅 경험을 키웠다.
◆ 서비스 확장 및 고도화에 기여할 인재 선임한 ‘마켓보로’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플랫폼 스타트업 마켓보로는 라인플러스 출신 최종환 최고기술책임자(CTO), 네이버 출신 고참 최고제품책임자(CPO) 그리고 현대카드 출신 박용신 최고인적자원책임자(CHRO)를 선임했다.
최종환 CTO는 라인플러스에서 LINE AD 플랫폼 기획과 라인파이낸셜플러스의 Wallet, Biz 플랫폼 랩 총괄을 역임한 바 있으며, 전사 개발 조직 역량 강화와 식봄 및 마켓봄 서비스 확장에 힘을 쏟는다. 고참 CPO는 네이버, 라인에서 기획팀 리더로 역임하며 네이버TV, 라인플러스 타임라인, 네이버 MYBOX 플랫폼들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발굴해 수익 창출과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켓보로가 식자재 유통 시장에 IT 플랫폼 비즈니스를 안착시킬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간다.
박용신 CHRO는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SK, 삼성전자 등에서 대규모 테크 인재 확보를 리드하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주도한 유능한 인사 전문가다. 마켓보로를 일의 즐거움과 성장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업으로 구축하기 위해, 공격적인 핵심 인재 영입과 자율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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