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기업인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AUVSI) 주최로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세계최대무인이동체전시회(AUVSI XPONENTIAL 2022)’에서 27일 ‘엑설런스 어워즈(XCELLENCE Awards)’ 기업 오퍼레이션 부문에 2년 연속 준우승했다.
AUVSI 엑설런트 어워즈를 수상한 파블로항공의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이하 UAM) 통합 솔루션은 파블로항공이 자체 개발한 기술로, 미국 드론 배송 및 UAM 계획 단계에서 가장 화두인 무인기와 유인기의 NAS(National Airspace System) 구분 및 할당(allocation)을 해결하는 기술이다.
이번 수상으로 파블로항공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 현장 활용성, 미래 성장 가치를 인정받았다. 파블로항공은 향후 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드론을 포함한 UAM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우리의 다음 비전인 UAM 통합 솔루션의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 파블로항공은 끊임없는 혁신을 이뤄가며 드론 기반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선도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파블로항공은 우수한 세계적 기업들과 나란히 수상했다. 수상을 받은 타 부문 기업은 구글 Wing, Honeywell, 미국 드론 상장사 AgEagle Aerial Systems, 캐나다 드론배송 상장사 Drone Delivery Canada 등이다. 또한 같은 부문에서 우승한 기업 Florida Power & Light Company는 약 1,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 전력회사로 매출은 20조 원, 직원 수는 약 1만 명에 이른다. 3등을 수상한 자율 로봇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스라엘 기업 Percepto는 최근 800억을 투자받기도 했다.
AUVSI 브라이언 윈(Brian Wynne) 회장은 수상한 기업 모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2022 XCELLENCE 어워즈 수상자들은 우리 미래를 이끌 혁신적인 기업들이며 이들의 향후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6월 미국 애리조나에 미국 지사를 설립했다. 한국 드론 스타트업 최초로 뉴욕항공진흥원(NUAIR)과 협약을 통해 미국 물류 배송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파블로항공의 자체 기술력을 검증하고 향후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실제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블로항공은 지난해에도 ‘엑설런스 어워즈’ 오퍼레이션 부문에서 준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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