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공장을 설립한 ㈜달롤컴퍼니가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동문파트너즈가 리드투자사로 나서며 현대기술투자, 기타 개인투자조합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달롤컴퍼니는 지난해 킹고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프리(Pre)A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국내 최초의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전문 공장 준공에 대한 성장 가능성 및 시장성을 인정받아 20억 원을 추가로 투자 받으며, 누적투자 유치금액이 총 3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동문파트너즈와 현대기술투자는 각각 ‘빙그레농식품투자조합’과 ‘현대-GS리테일 Agro-bio펀드’를 운영하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달롤컴퍼니 입장에서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펀드가 빙그레, GS리테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직접 출자한 펀드인만큼 재무적, 전략적 투자 유치의 성격을 모두 띈다는 점에서 성과가 크다고 보고 있다.
달롤컴퍼니는 이번 투자유치로 향후 전략적 제휴나 영업 채널 확장 등의 측면에서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달롤’, 차(茶)브랜드 ‘포지티브’, 프리미엄 펫 디저트 브랜드 ‘달미펫’을 앞세운 달롤컴퍼니의 “넥스트 푸드 컬쳐 이노베이터”(NEXT FOOD CULTURE INNOVATOR) 비전 실현이 한층 앞당겨 질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드 투자자 동문파트너즈의 대표 펀드매니저인 서상영 대표는 “국내 최초, 최고 규모의 글루텐프리 공장을 신축하며 독보적 기술력과 훌륭한 팀으로 새로운 시장을 리드하는 달롤컴퍼니의 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 했다”고 이번 투자 라운드 리딩 배경을 설명했다.
달롤컴퍼니 박기범 대표이사는 “달롤의 글루텐프리 베이커리의 주원료인 국내산 쌀의 본고장 김포에 신축된 대규모 생산공장을 바탕으로 글루텐프리 식품 시장의 리더로 인정받은 이번 투자라운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과 의미가 크다”며 “이번 투자 유치 자본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대규모 생산 돌입과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공신력 있고 수준 높은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문화 형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달롤컴퍼니는 올해 3월 경기도 김포시에 국내 최초의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공장 및 사옥 신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부터 생산량을 최대 15배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원료입고부터 출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밀가루가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미국 GFFP(셀릭악병 협회 글루텐프리 인증기관)로부터 글루텐프리 시설 인증을 받고자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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