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년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 사업의 고성장기업으로 선정됐다. 레몬헬스케어는 지난 ‘2019년 SW고성장클럽’의 예비 고성장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년만에 고성장기업으로 가입함으로써 뛰어난 성장성과 혁신성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SW 고성장클럽은 정부의 글로벌SW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장동력 확충에 초점을 둔 사업이다. 성장 가능성, 기술 혁신성, 글로벌 지향성이 높고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등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단 12개 기업만이 SW고성장기업으로 선발되었다.
고성장기업은 혁신기업 중에서도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또는 고용성장률이 20%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며,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2년동안 최대 6억원(연간 3억원)의 사업비 지원과 함께 성장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멘토링 및 해외 진출 스케일업 프로그램 등 성장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고성장기업 선정과 더불어 최근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까지 완료함으로써 사업 확장에 날개를 달게 되었다. 지금까지 국내시장에서 확보한 의료 인프라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종이가 필요없는 페이퍼리스(Paperless) 모바일 스마트병원 플랫폼 ‘레몬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는 레몬헬스케어는 180여종의 표준화된 의료데이터 API로 구성된 환자용 앱 기반으로 100여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EMR(전자의무기록) 연결을 완료하고, 올해내로 다양한 환자 맞춤형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환자 본인이 제공하는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고 공신력있게 저장, 관리, 활용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노드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레몬플랫폼’ 기반을 활용하여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원격의료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주변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앞서 레몬헬스케어는 지난 3월 세계 최대의 의료정보학회 박람회인 ‘2022 HIMSS USA’에도 참가하여 미국 현지와, 중동, 아시아 혁신 의료산업 관계자에 ‘레몬플랫폼’을 소개했으며, 국내외 헬스케어 기업들과 로드쇼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총괄책임자를 맡은 레몬헬스케어의 임치규 총괄 부사장은 “레몬헬스케어는 각급 병원에 모바일 스마트병원 서비스와 개인 의료데이터 기반 금융,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같은 모델은 국내에서 포탈형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유일한 사례”라며 “또한 사업모델의 확장성이 높아 병원 규모와 의료서비스 환경 등에 따른 제한이 적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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