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계약 전문기업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주주 관리 서비스 ZUZU 운영사 코드박스(대표 서광열, 이영민)와 전자계약 서비스 연동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모두싸인은 전자계약 서비스를 API 연동으로 ZUZU에 공급하고, ZUZU 구독 상품 가입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월 5건) 모두싸인을 통해 전자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코드박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톡옵션 계약을 시작으로 ZUZU에서 제공하는 문서, 계약 등에 전자서명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사는 상호 신규 고객 확보 및 기타 업무 연계를 통해 필요한 사항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서광열 코드박스 대표는 “번거로운 주주 관리 업무를 한 곳에서 빠르고 쉽게 처리하고 싶은 고객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번 전자계약 API 연동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스타트업의 주식 및 투자 이력 관리의 비효율성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ZUZU는 주주명부 관리, 스톡옵션 관리, 주총 및 이사회 업무 등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는 업무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B2B SaaS 솔루션이다. 코드박스가 2020년 6월 ZUZU(전 주주 리걸)를 출시한 이후 18개월 만에 3,5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채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대규모 마케팅 활동 없이 스타트업 창업자와 담당자들 사이의 추천만으로 성장한 것이어서 서비스의 편리성과 혁신성을 주목받아 최근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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