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 없는 생활가전 구매를 돕는 플랫폼 ‘가전나우’를 운영하는 지오에이티컴퍼니가 IPS벤처스로부터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혼수, 이사, 입주 등 생활가전을 한 번에 많이 구매해야 하는 경우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매장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 소비자들은 매장 방문을 선호한다. 하지만 유통사별, 매장별 가격이 달라 소비자들은 평균 10곳 이상의 매장에 방문하고 있다.
가전나우는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으로 옮겨 다양한 매장을 앱에서 한 번에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2021년 7월 ‘똑똑e’ 라는 서비스로 베타버전을 시작한 이후 약 1만여명이 생활가전 견적상담을 요청했고, 누적 요청금액 약 1,500억원, 누적 거래액 약 100억을 달성했다.
지오에이티컴퍼니는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네스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유스타에 선정되는 등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으로 이번 시드투자를 통해 생활가전 큐레이션, 렌탈, 구독 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성경 지오에이티컴퍼니 대표는 “온라인 커머스가 대세로 자리잡은 시장에서 아직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이 많다” 며 “오프라인 매장과 소비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자를 진행한 주식회사 아이피에스벤처스는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적 잠재력과 시장성이 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초기 투자 전문회사이다. 지오에이티컴퍼니는 금번 투자유치와 더불어 IPS벤처스 한치원 대표(변리사) 및 IPS벤처스 박재평 전무(변호사)와 함께 사업 다각화 뿐만 아니라 특허 및 IP 역량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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