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스타일 온·오프라인 상거래 플랫폼인 플랫폼구월(대표 양승봉, 구월마님 이혜선)은 IT 전문기업 이포넷(대표 이수정)이 개발·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를 통한 기부금 모금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 제휴 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플랫폼구월과 이포넷은 첫 프로젝트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는 ‘구월시장’에서 첫 기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구월시장에서 방문자가 코인맨X체리 기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리면 방문자 1인당 일정 금액을 구월시장 주최 측에서 기부하고, 참가한 업체들은 매출의 일정 비율을 자율적으로 체리를 통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체리를 통해 투명하게 기부 단체에 전달된다.
이포넷은 2020년부터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체리를 통해 기부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인 ‘체리 파트너스’를 론칭하고 참여 기업을 꾸준히 늘려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구월은 물론 구월시장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판매자 또한 체리 파트너스로 등록된다.
이수정 이포넷 대표는 “소비자의 일상적 소비와 기부를 연결하는 쇼핑 연계형 기부는 체리가 처음부터 지향해 왔던 기부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구월을 비롯한 여러 기업과의 기부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착한 소비를 실천하고 기부가 삶에 널리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승봉 ,이혜선 플랫폼구월 대표는 “이전까지는 자체적으로 기부금을 출연하고 시장에 참여한 판매자들이 홀트아동복지회 등 단체에 기부를 해 왔다.”라며 “체리를 사용하면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기부금 사용 내역이 투명하게 기록되고, 270여 개에 달하는 기부 단체의 다양한 기부 캠페인 중에서 판매자 및 소비자가 원하는 기부 캠페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구월시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여러 행사에서 체리를 통해 기부금을 모금 및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포넷이 2019년 출시한 체리는 국내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이다. 270개 이상의 기부 단체가 체리를 통해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월 누적 후원금 30억 원을 돌파했다. 체리는 걷기를 통한 기부, 댄스 챌린지 및 제페토 챌린지 기부, 기부 웹툰 공모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를 진행하며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체리 플랫폼의 최대 개인 기부자 5명 중 4명이 MZ 세대일 정도로 젊은 층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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