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온라인 경험 학교 스쿨닷츠를 운영하는 팀닷츠(공동대표 김소리, 주어진)가 패스트벤처스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스쿨닷츠는 코딩부터 철학까지, 10대에게 필요한 비교과 교육을 온라인 경험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김소리 공동대표와 유명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의 국내 신사업 총괄을 역임했던 주어진 공동대표가 창업했다.
올해 4월 서비스를 시작한 팀닷츠는 ‘변호사와 함께 법 만들기’, ‘코딩을 통해 마인크래프트 게임 직접 만들기’ 와 같은 온라인 강의를 사전 판매 중이다. 또 ‘아이패드로 이모티콘 제작하기’ 등의 다채로운 수업들에 대한 수요 조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팀닷츠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초기 콘텐츠 개발 및 인재 유치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 성장 기획을 포착하고,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나아가 스쿨닷츠는 평균 8주 내외의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쌓은 뒤, 코호트 러닝 기반의 부트 캠프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패스트벤처스 박인엽 심사역은 “아이들이 진짜 배우고 싶어 하는 수업을 만들고 싶다는 팀닷츠의 비전에 공감했다”라며 “팀닷츠는 누구보다 학부모와 아이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교육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는 두 대표를 중심으로 기존 교육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팀닷츠 김소리, 주어진 공동대표는 “세상이 빠르게 바뀌고, 학생과 학부모들 또한 바뀌고 있지만 교육 시스템은 아직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며 “다양하고 새로운 주제를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진로에 대한 고민 또한 풀어낼 수 있는 곳으로 스쿨닷츠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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