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를 연구하는 (주)랩엠제로(대표 신태호)와 제조 전문의 중견기업인 (주)인탑스가 함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중견기업상생혁신사업’에 선정됐다.
중견기업상생혁신사업은 중견‧중소기업의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성과 공유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중견기업 주도의 상생혁신 R&D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향후 양사는 2년간 국비 8억원을 지원받아 공동연구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주)랩엠제로와 (주)인탑스는 협약을 통해 고품질 그래핀 소재를 기반으 항균 복합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사출성형을 통해 양산하여 전자제품 케이스 등 항균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수요처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재 연구기업 (주)램엠제로에서는 고순도와 고품질의 산화그래핀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항균에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소재를 연구 중에 있다. 선행된 연구를 통해 다른 항균 소재 대비 월등한 항균, 항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특성을 확인하였으며, 더불어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유해 물질 제거에도 탁월함을 입증할 수 있었다.
신태호 (주)랩엠제로 대표는 “이번 중견기업상생혁신사업의 선정으로 (주)랩엠제로의 소재 기술에 대한 기술의 차별성을 인정받았다”며 “(주)인탑스와의 협업으로 항균에 특화된 사출 소재를 개발하여 업계를 선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인탑스에서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제조 방식을 연구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뛰어난 항균 기능을 갖춘 소재이면서 동시에 친환경 소재로서 수요 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인탑스는 삼성전자, 로레알 등 글로벌 회사와 헙력 관계에 있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항균 소재에 대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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