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의 예측생산 솔루션을 개발하고, 패션잡화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저스트원더가 중소벤처 기업부에서 진행하는 민간 투자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투자사가 함께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연구개발비용을 지원하는 대표 민간투자주도형 육성프로그램이다. 팁스는 기술창업 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여겨질 만큼 공신력 높은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저스트원더는 이번 팁스에 선정되면서 2년 간 5억원의 기술개발 및 연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저스트원더의 예측생산솔루션은 커머스 기업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소비자가 구매할 것을 예측하여 노출해주는 솔루션으로, 구매단에서 노출 뿐 아니라 생산단에서 인사이트까지 제공해 주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에서 최적의 제품을 찾고,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어 기업의 재고부담 개선 등 긍정적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다.
저스트원더는 부산 소재 가방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 전담 개발사와는 달리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커머스사들의 문제점과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고, 구축된 내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과업기간 내 솔루션의 빠른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저스트원더는 자체적으로 판매활동이 어려운 소상공인,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브랜드들이 제조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판매지원 프로그램 역시 운영하고 있다.
투자사와 기업 파트너들도 저스트원더의 성장성과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저스트원더는 창업 5개월만에 부산소재 엑셀러레이터 ㈜스마트파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지난 11월, 팁스 운영사인 ㈜아이빌트로부터 추가투자도 유치했다.
박성배 저스트원더 대표는 “국내 커머스 기업들이 보다 적은 재고를 보다 효율적으로 판매함을 통해 기업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 라며 2022년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진출 등 급성장하는 시장상황에 맞추어 후속투자와 입점 규모 확장 등을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스트원더는 솔루션고도화 및 해외진출을 목표로 개발, 비즈니스 등 여러 직군에서 채용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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