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업 육성 ‘챌린지 스타트업 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

서울의 제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 제품화지원센터는 CJ ENM과 협력하여 우수 제조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챌린지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및 중소기업 30개사(팀)를 다가오는 6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기업(팀)에게는 컨설팅뿐 아니라 최대 42백만 원의 초도양산 제작비용과 마케팅 비용이 지원되며 이 중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10개사(팀)는 CJ 온스타일(홈쇼핑, 온라인몰) 론칭을 지원받게 된다.

선발과정은 3단계로 ▲1차 30개사, ▲2차 20개사, ▲3차 10개사를 선발하며 각 단계마다 이전 단계 선정기업 중 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선정기업은 초도양산 컨설팅, CJ 온스타일 입점 컨설팅을 지원하며 2차 선정기업은 외주가공비, 사출 등 12백만 원의 초도양산 비용과 함께 제품화지원센터 장비와 엔지니어를 연계한 사출 금형 제작, 사출 및 SMT 제작, 전문 컨설팅 등을 집중 지원한다. 또한 2차 선정기업 중 최종 10개사(팀)를 3차 선발하여 기업당 최대 3천만 원의 홍보, 마케팅 자금 지원과 입점 및 판매수수료 없이 CJ 온스타일에 입점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3차 선정기업은 CJ 온스타일(홈쇼핑, 온라인몰)에 입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제품 준비가 완료되면 입점을 지원한다.

제품화지원센터와 CJ ENM은 ‘20년도부터 초도양산과 홈쇼핑 론칭을 지원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12개사의 제품을 홈쇼핑에 론칭하여 제조기업의 초도양산부터 신제품의 시장 진출을 지원해오고 있다.

3차 선정된 10개사(팀)에게 제품 완성도에 따라 CJ 온라인몰 입점의 기회가 이중 5개사(팀)는 온라인몰 입점과 함께 CJ 홈쇼핑 론칭의 기회가 동시에 주어진다. CJ 온스타일 입점을 위해서는 200개 이상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고 전기용품 안전인증(KC) 등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인증 완료 및 CJ 홈쇼핑 ‧ 온라인몰 품질관리 기준을 통과한 제품을 보유하여야 한다.

챌린지 스타트업 지원 사업 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에 사업장을 보유하고 ‘22년 10월 이내에 시장 진출이 가능한 초도양산 단계 이상의 하드웨어 제품을 보유한 기업(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받고자 하는 제품은 부속품 중 플라스틱 소재를 포함한 제품이어야 하며 사출 금형 제작 및 수정, SMT 제작 등 제품화지원센터의 기술 지원이 필요한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어야 한다.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인증이 모두 완료된 경우 및 초도 물량 제작자금이 확보된 경우, ‘22년 9월 이내에 500개 이상 제품 제작이 가능한 경우는 선정 시 유리할 수 있다. 사업 기간은 협약 시점으로부터 ‘22년 12월 20일까지이며 사업 기간 내 초도 물량 제작 및 인증, 지재권 획득, 시장 진출 등을 완료하여야 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온라인 창업 통합 플랫폼인 서울스타트업플러스에 접속하여 제품화지원센터 회원가입 후 해당 공고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18년 개관한 서울창업허브 제품화지원센터는 제품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 H/W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단계부터 시제품 제작, 설계, 초도양산까지 제품개발 전 공정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용 3D프린터, CNC, 고속가공기, MCT, 사출기, SMT, 레이저 커팅, 후가공 등 총 60대의 제조 장비와 전문 엔지니어를 활용하여 제품 디자인, 기술검토, 설계 검증, 시제품 및 초도양산까지 양산을 고려한 제품화 단계별 컨설팅과 제품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화지원센터의 컨설팅 및 제작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팀)은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멘토링을 신청 후 6호선 공덕역 서울창업허브에 위치한 센터를 방문하여 연중 무료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단, 일부 재료비는 기업 부담) 제품화지원센터는 제품개발뿐 아니라 전문기관 네트워크, 전문가 Pool을 활용한 양산 및 판로 연계 지원 등 제조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증, 디자인, 사출, 금형, SMT 등 전문기관 네트워크와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 Pool을 운영 중이다. 센터에서는 금번 모집 중인 ‘챌린지 스타트업 지원 사업’ 뿐 아니라 시제품의 시장 검증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지원 사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공모전 등 H/W 스타트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성동호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제조창업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제품개발을 위한 전문성이 요구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라며 “다양한 산업용 장비, 전문 컨설팅을 통하여 초도양산을 지원하고 대기업과 협력하여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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