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템즈, 디지털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주관사 선정

AI 기술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엑소시스템즈(대표 이후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 기술개발 사업’의 내역사업인 디지털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엑소시스템즈는 4년 간 총 연구비 약 220억 원이 투입되는 디지털치료기기 산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커넥티드 디티엑스)의 3세부 사업의 주관책임을 맡는다. 공동 연구기관은 가톨릭대학교 의료원과 연세대학교 의료원, 린병원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에 엑소시스템즈가 개발해오던 생체신호 기반의 디지털 바이오마커 분석 기술을노인성 중추신경계 질환군에 적용하여 복합중재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4년 간 기술개발과 임상연구, 그리고 인허가를 위해 총 35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엑소시스템즈는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근골격계의 질환에 관련된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운동처방 등 행동중재가 적용된 디지털 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SparkLabs, 카카오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등으로부터 약 50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와의 PoC 연구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기유니콘200 기업에 선정되며 높은 성장성 역시 기대받고 있다.

엑소시스템즈 이후만 대표는 “최근 기술력과 사업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의료진 선생님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이루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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