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식물체 연화기술 기반 화장품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 ‘㈜라피끄’의 이범주 대표이사가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14일 개최된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국민에게 공포한 날을 기념해 195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올해 5월19일 제57회를 맞았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범국민적인 발명 분위기 확산과 발명가의 사기 앙양을 통해 우수 발명 창출 및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발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범주 라피끄 대표는 약 18년의 화장품 업계 경험지식을 바탕으로 꽃, 잎, 과일껍질 및 해조류와 같은 천연식물체를 부드럽게 연화하여 화장품에 직접 첨가할 수 있는 ‘천연식물체 연화기술(SofTech)’을 개발하였다. 본 기술은 화장품 제형 내에서는 식물체 원형을 유지하고, 사용 시 식물체를 피부에 녹이듯 바를 수 있어 식물 소재의 화장품 원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효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기존에 식물추출물 위주로 사용해오던 화장품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이범주 라피끄 대표는 본 발명을 바탕으로 국내외 지식재산권을 30여 건 확보하였으며 기술혁신 및 식물자원 활용 산업가치를 재고함과 동시에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포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범주 대표는 “발명을 통해 소비자를 이롭게 하자는 목표로 창업하였고 그러한 노력에 대해 좋게 평가해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명을 통해 더 나은 기술로 세계 뷰티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1월 설립된 ㈜라피끄의 사명은 ‘먼 길을 함께 하는 동반자(RAFIQ)’를 의미하며, 현재 화장품 ODM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어 원료를 공급하는 기업과 ㈜라피끄의 제품을 공급받는 화장품 기업이 모두 잘 되어야만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어 사명에 충실한 비즈니스가 될 수 있도록 운영중이다. 라피끄는 지난해 대한민국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올해 4월 ‘제48회 2022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라피끄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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