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AI 음성인식 영어회화 서비스 스픽(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픽이 이번에 유치한 투자는 2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이며 투자자는 파운더스 펀드, 코슬라 벤처스, 저스틴 마틴, 샘 알트만(OpenAI CEO), 라치 그룸, 조쉬 버클리 등이다. 이들은 모두 단기간에 매출과 고용이 급성장하는 초기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경험한 사업가들이다. 그만큼 성장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에 과감한 투자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스픽은 이번 투자금을 계속해서 한국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AI연구를 고도화하며,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기존에 스픽은 파운더스 펀드, 코슬라 벤처스, 저스틴 마틴, 그리고 다수의 엔젤 투자자로부터 65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 투자금은 초기 기술과 콘텐츠를 구축하는 데 사용된 바 있다.
스픽은 교육 시장에서 매출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1분기 매출 기준으로 비교하면 2020년 대비 2021년에 2.2배 성장했다. 또한 2021년 동 기간 대비 2022년 성장률은 3.4배에 달한다. 사용자 확보 측면에서도 2022년 6월 기준으로 국내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80만을 기록하고 있다.
코너 니콜라이 즈윅 스픽 대표는 “진짜 사람과 대화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경험을 AI 기술을 통해 구현함으로써 영어회화 교육 시장을 혁신하는 게 목표”라면서 “궁극적으로는 전세계 영어교육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픽은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AI음성인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어 스피킹 서비스로 연이은 투자 유치 성공과 함께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픽은 한국에서 2년 내에 영어회화 서비스 1위 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화된 머신러닝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올해 새로운 기능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올해 안으로 한국 시장을 넘어서 일본과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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