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교육 학습관리시스템(LMS) 솔루션 ‘코들’을 운영하는 ‘팀모노리스(각자 대표 엄은상, 전종현)’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대표파트너 이택경)’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팀모노리스는 입시 컨설팅과 SW 융합 교육 아카데미 JGW Studio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엄은상, 전종현 대표를 주축으로 인공지능 및 교육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두 대표는 수년간 인공지능과 프로그래밍 수업을 실시하면서 학생 개별 관리의 어려움과 1대 다수 수업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코들을 개발했다.
코들은 중, 고등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학급 단위의 코딩 수업 진행을 돕는 웹 기반 코딩 교육 환경 솔루션이다. 코들은 교사들에게 실시간 대시보드, 수업 자료 관리 및 배포, 자동 채점 기능을 제공하며 교사들의 수업 준비와 진행 과정이 간편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교사는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해 수업 중 학생별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교사는 대시보드에서 학생이 풀고 있는 문제 번호, 실행코드, 질문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학생의 코딩 환경에 접속해 동시 편집을 통한 수정 및 피드백도 가능하다.
학생들은 코들의 ‘오류 도우미’를 통해 기본적인 문법 오류의 원인을 즉시 해결할 수 있다. 오류 도우미는 문제 풀이 중 에러가 발생할 경우 해결 방법을 자동으로 제시하며, 작성 코드의 예시가 포함된 한글 설명으로 제공한다.
코들은 올해 3월부터 전국 중, 고등학교에서 베타 테스트를 실시했고, 교사들의 피드백 기반으로 서비스를 업데이트해 올해 5월 네이버 차세대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에 정식 출시했다.
웨일 스페이스 김주형 리더는 “학교 교육 현장 내 SW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의 코들을 더 많은 선생님과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코들 서비스도 웨일 스페이스 에코시스템과 함께 성장하면서 SW교육 서비스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빠른 점유 확장,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재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코들의 수많은 학습 데이터는 설계 단계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학습지원을 목표로 수집되고 있는 만큼, 더 높은 단계의 자동화 교육환경으로 발전해 모두가 스스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매쉬업엔젤스 박선영 심사역은 “학교에서도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들은 다대일 실시간 코딩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팀모노리스는 교사를 대상으로 서비스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지속적이고 빠르게 서비스를 개선하는 팀이므로 앞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거라 기대한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에 설립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TIPS 운영사로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타일쉐어, 넛지헬스케어(캐시워크), 핀다, 눔, 휴먼스케이프, 엔코드(디코드), 시프티, 옴니어스, 작당모의(잼페이스) 등 13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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