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검색 엔진 플랫폼 ‘블링’을 운영하고 있는 버즈앤비㈜가 2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L&S 벤처 캐피털 주도로 JYP 엔터테인먼트, 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가 참여했다.
버즈앤비는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엔진을 활용하여 유튜버 검색 엔진 플랫폼 ‘블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갈수록 유튜브 광고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기존 MCN업체들이 추천하는 유튜버 데이터는 광고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없을 뿐더러 정보량도 상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블링 서비스는 이러한 유튜브 광고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된다.
실제로 블링 서비스는 국내 25만, 글로벌 300만 유튜버 채널과 영상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여 광고주와 유튜버들 간의 정보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블링 서비스는 유튜버들 간 퍼포먼스를 분석 및 비교하여, 광고 제안까지 직접 진행할 수 있는 셀프, 서비스 플랫폼 영역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선도하고 있다.
버즈앤비는 주요 고객인 아모레퍼시픽, CJ ENM 등 대기업과 SMB 뿐만 아니라 유튜브 마케팅을 진행하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19년 출범 이후 1년 만에 매출 성장률 60%를 달성하였으며, 올해 들어 유료 구독자가 150% 상승하는 등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22개의 지식 재산권을 보유 중이며 지속적으로 블링 서비스와 관련한 산업재산권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22년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대학 재상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AI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고, 데이터와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버즈앤비㈜는 신규 인재 채용과 더불어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AI 데이터 분석 영역을 세분화하여 NER, 라벨링앱 개발, 차량 번호 인식 등 신기술을 개발 및 적용하여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버즈앤비㈜ 심충보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AI 우수 인재 육성과 데이터 분석 및 AI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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