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 콘텐츠본부는 콘텐츠 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펀드 운용 투자사 10개 사와 지난 7일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 발족식 및 협약 체결을 가졌다고 밝혔다.
상호 협력체계를 조성하여 콘텐츠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자 추진된 이번 협약은 ▲일신창업투자(대표이사 고정석)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대표이사 김영호) ▲스마트스터디벤처스(대표이사 이현송) ▲센트럴투자파트너스(대표이사 백승재) ▲유니온투자파트너스(대표이사 이재우) ▲가이아벤처파트너스(대표이사 김학윤) ▲케이씨벤처스(대표이사 김승현) ▲로간벤처스(대표이사 박정환) ▲다올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김창규) ▲실버레이크 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이승휘)와 진행하였다.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투자 수요가 절실한 유망 콘텐츠기업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펀드 연계 뿐만 아니라 투자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등 지원을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 협력 프로그램 공동 기획·개발 ▲유망 콘텐츠 발굴 및 멘토링 지원 ▲정기적 투자 네트워킹 ▲ 성과 홍보 및 공유 등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투자사들은 SBA와 함께 우수 콘텐츠 및 유망 콘텐츠 기업을 발굴·육성에도 협력 할 예정이다. 협의체를 통해 결속력을 갖고 지속적인 접점을 마련해 투자 연계 가능성을 보다 확대한다는 것이 이번 협의체 조성의 주된 목적이다.
각 투자사들은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투자역량을 바탕으로 IR피칭, 1:1 집중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기업들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는 기존에 집중적으로 지원해온 애니메이션·게임·1인 미디어 뿐만 아니라 확장 가능성을 가진 원천 스토리, 웹툰·웹소설·드라마·영화·음악·XR콘텐츠·메타버스 등 지원 영역을 대폭 확장하여 더욱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투자사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은 콘텐츠업계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2008년도부터 콘텐츠펀드 출자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2,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왔다.
금년에도 서울시 문화콘텐츠펀드로 54억원 출자가 예정되어있어 결성된 콘텐츠 펀드의 총 규모는 약 3,000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는 SBA 출자 펀드 운용 VC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 펀드 VC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엑셀러레이터까지 참
여를 확장하여 기업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투자지원에 앞장 설 전망이다.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 전대현 본부장은 “콘텐츠 기업의 정책 수요 1순위는 투자 유치인 만큼 협의체와 펀드 연계 및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투자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과 투자사간의 연결고리로써 협업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중 투자 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킹 데이 및 ‘투자 멘토링’ 참가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우수 콘텐츠기업 15개사를 선발해 투자유치 역량강화 및 IR피칭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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