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지갑 ‘비트킵’, 1500만 달러 투자 유치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지갑 비트킵(BitKeep)은 최근 1,500만 달러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A에는 Dragonfly Capital을 비롯하여 KuCoin Ventures, A&T Capital, Foresight Ventures, SevenX, Matrixpor, Bixin Capital, Danhua Capital, Peak Capital 및 YM Capital 등 다수의 벤처 캐피털사가 참여했다. 특히, Dragonfly Capital은 이번에 암호화폐 지갑에 역대 최대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금은 BitKeep이 지갑 사용자에게 생태계 소유권을 제공하기 위해 크로스체인 분산형 자율 조직(DAO)을 개발하는 데 사용된다.

BitKeep은 이더리움, 솔라나, BNB 체인, 폴카닷 등 멀티체인을 지원하는 암호화폐 지갑으로 프라이빗키를 사용자가 보관하는 비 커스터디(non-custodial) 방식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20만명의 활성 사용자와 거래량 5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현재 NFT 마켓플레이스 거래량 Top 3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사용자가 BSC, Polygon, AVAX-C, Fantom, Arbitrum, HECO Chain, OKC, Optimism, KCC, Fuse 등을 포함한 여러 메인넷에서 가상 자산을 공유할 수 있는 분산형 크립토 레드 패킷(Crypto Red Packets)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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