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XR 전문기업 시어스랩이 주관하는 6개사 메타버스 컨소시엄이 올해 상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추진한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어스랩 컨소시엄이 선정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업’은 일상생활, 경제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예산 최대 150억원의 규모로 약 2~3년에 걸쳐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어스랩 컨소시엄은 AI 원천기술부터 XR 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 공간 데이터, 블록체인 기술 등 융복합 개발력이 요구되는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화에 필요한 전 영역을 전문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최고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XR 전문기업인 시어스랩 주관 사업자를 비롯하여 XR 콘텐츠 전문기업 스페이스엘비스, VR 플랫폼 전문기업 디캐릭, 공간 데이터 전문기업 모빌테크, 블록체인 전문기업 커뮤니티랩, 그래픽 전문기업 딥엑스알랩을 포함한 총 6개 전문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컨소시엄의 참여사와는 별도로 SK티모빌리티, 구글코리아, SK쉴더스, 한양대학교에서 본 과제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협력 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제는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미러시티(Mirro City)’를 통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실시간으로 온·오프라인 연동되어 사용자 간 소통·상호작용이 끊임없이(Seamless) 이루어지고, 개방형 플랫폼 내에서 참여자들이 직접 데이터, 콘텐츠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가능하여 일상생활, 경제활동 등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상용화 수준의 플랫폼과 오픈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해당 플랫폼 상용화 이후 정부, 지자체, 일반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미러시티(Mirror City)’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가상 경제 가치를 창출하며, 한국의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본 사업은 초기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의 글로벌 메이저 IT기업들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향 메타버스 플랫폼 확보가 중요한 시점에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주도하여 산업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게 되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민간 주도 정부지원의 ‘창의적 혁신적 미래 플랫폼’ 발굴 사업은 신정부의 메타버스 정책 기조하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플랫폼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더욱 의미가 있다.
시어스랩 대표이사 및 컨소시엄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정진욱 대표는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약 80여 개의 기존 고객사 및 파트너십을 활용하고, 글로벌 확장을 위해 기존에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누구나 미러시티 내에서 콘텐츠와 서비스를 자유롭게 저작하고 개발할 수 있는 저작툴 및 개발툴을 2023년 상반기에 출시하여 성공적인 개방형 메타버스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컨소시엄의 주관사인 시어스랩은 2015년 세계 최초의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셀카 동영상 앱 ‘롤리캠’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이후 2016년 스타트업계의 하버드로 통하는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시어스랩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증강현실 코어엔진 ‘ARGear’는 전 세계적으로 약 8천만 개의 상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되어 있는 등 Vision AI 기술 기반 글로벌 XR 전문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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