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정보 서비스 ‘메디아이플러스’, 美 매스챌린지 본선 진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보육기업 ‘메디아이플러스(대표 정지희)’가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美 매스챌린지 보스턴 본선 진출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매스챌린지는 매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기벤처 경진대회이다. 전 세계 5,000여 개 지원기업 중 100여 개의 스타트업이 본선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며, 본선 진출팀에는 3개월간의 온오프라인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제공과 더불어 최종 우승팀 선발 자격이 주어진다.

메디아이플러스는 AI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임상시험 정보 구독형 서비스인 ‘메디씨(MediC)’를 운영 중이다. 임상시험 데이터를 수집, 가공, 분석해 임상시험 준비 과정에 필요한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임상시험 과정의 효율화를 통한 보건·의료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아이템의 파급력,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매스챌린지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됐다.

정지희 메디아이플러스 대표는 “이번 2022 매스챌린지 본선 진출을 발판 삼아 23년 미국 진출 계획 중”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벤처사의 동반자로서 좋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메디아이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경기혁신센터가 주관하는 ‘글로벌스타벤처’ 프로그램 수혜 기업이다.

경기혁신센터는 글로벌스타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확장성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체계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스타트업 경연대회 및 현지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참여 과정 일체를 지원한다. 그간 센터 보육기업 중 ‘EYL(2016, 다이아몬드 최고상 수상)’과 ‘데이콘 (2020, 본선 진출)’ 2개 사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지원한 바 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며 “하반기에도 내년 초에 개최예정인 미국의 ‘CES혁신상’ 및 ‘에디슨어워즈’ 챌린지 참가를 통하여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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