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mp 제주 3기 킥오프’ 워크숍 개최

한국예탁결제원과 엠와이소셜컴퍼니(Merry Year Social Company, MYSC)는 지난 29일부터 2일 동안 제주 플레이스캠프에서 킥오프(소통) 워크숍을 개최하면서‘2024년 K-Camp 제주 제3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포문을 열었다.

‘K-Camp 제주’는 로컬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산업 혁신을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된 제주 혁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K-Camp 제주는 심사를 통해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6년 미만 혁신 스타트업 8곳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8개사는 향후 6개월간 전문 액셀러레이터 MYSC 전담 멘토링과 분야별 특화 멘토링, 스타트업 필수 역량 강화 교육, VC 밋업 및 데모데이 진출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우수 기업에는 3억 원 이상의 직접 투자 및 후속 투자를 연계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최종 선정된 ▲귤메달(제주 시트러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이피피랩(재생에너지 전력거래 플랫폼) ▲슬리핑라이언(사운드스케이프 온오프라인 서비스) ▲아이클로(빅데이터 기반 AI 홈구강 검진 솔루션) ▲제주바솔트(제주 원물을 사용한 특화 상품 개발) ▲케어식스(반려견 진료 및 모니터링 웨어러블 디바이스) ▲케이팝맵(글로벌 K콘텐츠·커뮤니티 플랫폼) ▲큰삼촌컴퍼니(동대문 도매시장과 옷가게를 잇는 B2B 플랫폼)와 한국예탁결제원, 제주도청 등 약 23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K-Camp 제주 프로그램 세부 내용 및 일정 안내, 기업 사전 진단 및 KPI 수립, 기업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장은희 MYSC JEJU 부대표는 ‘로컬과 스타트업’ 강의를, 이한선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수는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사례 및 활용 가이드’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MYSC 김민주 팀장은 “이 프로그램이 제주 유망 기업들이 제주만의 지역적 특색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참여 기업들 간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물론, 참여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귤메달 양제현 대표는 “K-Camp 제주 3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유치 등 기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제주 창업기업들이 도내에 불러일으킬 지역산업 혁신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워크숍 참여 소감을 밝혔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