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일, 애드바이미 블로거/기자 간담회가 강남역 토즈에서 진행됐습니다. 올해 1월 21일 국내 오픈 베타를 시작한 소셜 광고 플랫폼, 애드바이미(Adby.me)가 처음으로 공식 인사하는 자리였는데요. IT/소셜미디어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20 여명의 블로거분들과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애드바이미의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카피 한 줄이 커피 한 컵이 된다! 애드바이미의 히스토리
김재홍 대표는 특이하게 방문자수(UV)를 ‘시청률’이라는 단어로 바꾸어 말하며 소셜미디어의 트랙픽의 증가에 힘입어 애드바이미의 성장을 자신했는데요. 실제로 애드바이미는 법인 설립 1년 미만이지만 흔치 않은 수익을 내는 “돈 버는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입니다.
미국 시장을 돌파하고자 유학 커뮤니티, 한인회 등 발로 뛰었으나 반응 없던 미국에서 킬러스타트업에 소개되면서 터닝포인트를 맞게 된 애드바이미! 한때, 1일 UV 47만 찍어도 아마존 Gift 카드를 받을 수 있었던 애드바이미의 급격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는 사건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준비중인 글로벌 스타트업이 되었습니다.
애드바이미의 새로운 피쳐 소개
이어진 발표에는 CSO인 정성영 님이 두 가지 새로운 피쳐를 소개했습니다. 특정 캠페인을 진행하다가 SNS의 한계에 도달해 큰 고민해 빠졌던 애드바이미의 해결책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1) AdbyMe 임베디드
첫 번째로 자신의 블로그, 웹사이트에 애드바이미의 창의적인 카피를 알리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AdbyMe 임베디드’입니다. 정성영 애드바이미 CSO는 ‘AdbyMe 임베디드’는 기존 임베디드 광고와 달리 애드바이미 카피라이터의 카피가 담겨 자연스럽게 노출된다는 차별점을 강조해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블로그에 AdbyMe 임베디드를 장착한 데모도 시연되었습니다.
2) Mobile AdbyMe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광고가 가능한 모바일 버전도 공개가 됐습니다. 이제 애드바이미는 컴퓨터 앞에서뿐 아니라 어디서든 원하는 카피를 쓰고 카피를 Publishing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프로보노
마지막 피쳐는 애드바이미의 첫 자선 활동 모델인 ‘프로보노’인데요. 자선 단체의 기부 프로그램을 애드바이미로 알리고, 이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에 애드바이미나 후원 업체가 같은 금액을 더 후원하게 됩니다.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메인 페이지 디자인 공개와 함께 대략적인 흐름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Q & A – 도전과 열정이 넘치는 애드바이미
질의 응답 시간에는 애드바이미에 대한 블로거/기자들의 자유로운 질문과 이에 대한 애드바이미의 답변으로 이어졌습니다. 어뷰징 이슈, 애드바이미 카피의 출처 표기, 애드바이미 이해관계자 관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들이 이어졌고 지금까지 고민해왔던 것들, 앞으로 고민 해야 할 것 들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하고 의견을 구하고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중 애드바이미만의 특별한 트라이앵글 구도로 삼방향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슈에 대한 어려움을 지적한 블로거에게 어려움을 인정하며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재미있고 해볼만하다고 대답하는 애드바이미의 도전 정신과 열정이 돋보이는 자리였는데요. 애드바이미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진 블로거/기자분들의 지적과 피드백을 통해 앞으로 그들만의 색깔을 가지고 더욱 유니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드바이미가 될거라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소셜 플래폼(Social Platform)에서 Creative Platform으로 자신들의 꿈을 확장하고 꿈대로 성장하고 있는 애드바이미! 돈 버는 스타트업을 넘어 시장을 만들어 확장하고 꿈을 실현시키는 스타트업이 되기를 바랍니다.
글 : 벤처스퀘어 Story Designer 조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