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일 마감된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 총 1,007건의 응모작품이 접수되었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밝혔다. 지난 해 10월 22일 ‘대한민국 신화창조 프로젝트’ 사업 발표와 함께 일단계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가진, 각계각층의 응모자가 응모해 성황을 이뤘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 5,000만원, 최우수상은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편을 선정하는 우수상은 각 5,000만원, 10편을 고르는 장려상에 선정되면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전체 상금 규모는 4억 5,000만원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두 1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심사는 국내 콘텐츠 업계의 투자?배급?제작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수상작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작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완성된 작품에 대해서는 제작지원과 유통 및 배급을 지원 받게 된다. 선정되지 못한 작품이라도 상품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창작지원센터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단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대한민국 신화 창조 프로젝트’는 스토리를 발굴해 시나리오 완성, 작품 제작, 배급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창의성 있는 스토리 발굴과 상품화를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다매체형 유망 스토리텔러 발굴 및 역량 강화 기반 등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