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이팅 컴퍼니(9)] 윈도우폰으로 세계정복, 관광 앱을 만드는 소년포비소프트

한국어로 세계정복을 하고싶은 Talk to me in Korean을 이어 윈도우폰으로 세계정복을 하고 싶은 야심찬 회사가 있다. ^^ 내가 다 년간 ‘먹는언니’로 살다가 ‘먹는언니 컴퍼니‘를 창업한 것처럼 김춘배 대표도 다년간 ‘소년포비’라는 닉네임으로 살다가 캐릭터까지 그대로 가져와 ‘소년포비소프트‘를 창업했다.


김춘배 대표는 사실 더 포스가 강렬한데 내가 사진찍기 능력이 별로인지 제대로 나오지 못해 아래 사진을 업어와봤다. ^^ (출처 : 소년포비소프트)김춘배 대표와의 만남은 코코아(Korea co-work association)에서 였다. 나는 코코아 홍보담당인데 사업발표회의 장인 비즈니스 토킹데이에 김춘배 대표가 자주 참석하면서 그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재미있는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흥미가 생겼고 기어코 인터뷰를 하러 소년포비소프트가 입주해있는 강북청년창업센터로 고고씽하였다. ^^

역시나 가장 눈에 들어오는 문구는 ‘윈도우폰 세계정복!! 스마트폰 세계정복!!’.


한국에서 현재까지 윈도우폰 유저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왜 하필 윈도우폰을 공략하냐고 물으니 그 것이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소년포비소프트에서는 현재 윈도우폰 용 어플리케이션으로 ‘고궁나들이’를 출시하여 마켓플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는 경복궁과 창덕궁이 완성되었고 창경궁과 수원의 화성행궁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아이폰 유저와 안드로이드폰 유저를 위해서도 곧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편의를 위한 것이니~ 그의 관심은 언제나 윈도우폰이다. 윈도우폰이 가장 먼저이고 그 다음이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이다.

‘고궁나들이’에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본격적으로 등장한 아이들도 있지만 아직 대기 중인 아이들까지 포함하면 10여개의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껌패밀리’라는 회사와 협업하여 개발하였고 라이센스 계약도 곧 할 예정이라고 한다. (‘껌패밀리’도 무척 흥미가 있어서 다음 ‘익사이팅 컴퍼니’에 소개하고자 한다.)

이렇게 캐릭터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딱딱한 것보다는 재미있는 것이 더 부드럽기 때문이고 이들을 활용하여 쇼핑몰도 열 계획이기 때문이다. 쇼핑몰에 올라갈 상품은 ‘관광’과 관련있는 여권지갑이나 네임텍 등의 상품이다. 그리고 앞으로 출시할 관광용 앱에도 이 아이들이 등장시켜 다양한 임무를 부여할 예정이다. 

‘고궁나들이’는 궁의 지도와 함께 설명도 함께 들어있고 자신의 현위치도 볼 수 있다. 심지어 걸어다녔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도 알 수 있다. 그 뿐인가! 궁에 대한 퀴즈도 들어있고 틀린그림찾기도 들어있다. 한국인들은 물론 사용할 수 있고(윈도우폰이 없을 뿐이지만… ^^) 현재 영어로 번역이 되어있다. 요청이 많이 들어와 일본어와 중국어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궁나들이’에 대한 소개는 아래 슬라이드를 참고하시라!




소년포비소프트는 윈도우폰을 기반으로 한 관광용 앱을 주로 제작하고자 한다. 우선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하고 제주도도 욕심을 내고 있다. 먹고 노는 쪽 콘텐츠가 필요하면 날 찾아달라고 신신당부 하고 돌아왔다. 언젠가 먹는언니 컴퍼니와 소년포비소프트가 함께 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 재미있지 않은가? 먹는언니와 소년포비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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