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2010년 첨단장비활용기술 지원대상 기업으로 바디텍메드 등 57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기준으로는 기술개발역량과 과정 및 방법의 적정성 등 기술성과 개발기술의 활용성과 시장 성장성 등 사업성이 적용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앞으로 약 173억 원의 정부출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첨단장비활용기술 지원 사업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기술, 인력, 슈퍼컴퓨터 등의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개발할 경우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즉,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 및 기술과 공공기관의 개발 인프라를 결합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의 중소기업 현황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소재(35.1%), 섬유화학(21.1%), 바이오·의료(15.8%), 전기전자(10.5%), 에너지자원(10.5%), 정보통신(7%)순으로 나타났다고 중소기업청은 밝혔다. 특히 바이오 의료 및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