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인식의 미래는 검색이다
일곱번째 발표는 위스캔의 이태호 대표가 해주셨습니다. “인식의 미래는 검색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발표에서는 검색의 미래가 아닌 인식의 미래를 검색이라고 예측하며 인식의 미래가 가져올 검색의 미래에 대한 내용들을 소개해주셨는데요. 어떤 인식의 변화가 검색의 트렌드를 바꾸고 있는지 발표 영상과 자료 확인해 주세요!
단어 하나를 입력하는 검색창이나 인터넷 서비스에만 국한되어 있던 크롤링 기술이 앞으로 대상의 확대로 새로운 경험들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실례로 미국에 Bump 라는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는 자동차 번호판을 인식하고 인식된 번호를 기반으로 차량 소유주의 소셜 정보를 제공한다. 주차장에 들어가면 자동차 번호판을 자동 인식하고 주차 위치를 알려주거나 요금을 정산해주는 서비스와 유사한데 인식과 소셜이 연계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PC 기반에서 검색창은 10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다. 모바일에서조차 PC 형태의 박스 검색창은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PC에서의 핫키워드 대신 음성인식, 사물인식, 코드 인식, 음악 인식, 언어 인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글도 실제 카메라 메뉴가 추가 됐고 네이버도 일본어 인식, 와인 검색 등이 노출되어 있는데 모바일에서 인식 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결과다. 이렇게 검색과 인식의 결합이 앞으로의 검색 방향을 변화시킬것이라고 인지하고 있지만 아직 서비스간의 밀결합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애플의 Siri는 음성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와 서비스를 연계한 첫 사례다. 음성 인식을 활용해 단어 하나가 아닌 대량 정보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데 향후에 관련 서비스를 자동 실행시켜준다던지 유사한 상황에서 그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존 검색서비스와는 다른 검색의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Siri에서 보듯이 검색은 인식 기술의 결합을 통해서 Context Aware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다. 과거 검색의 전부이던 검색창이 검색을 입력하는 방식부터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까지, 검색 할 대상의 변화와 확대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Context aware 서비스는 사용자들의 상황을 인지하고 고객들에게 사용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알아서 실행해주는 등 검색 자체가 업그레이드 되는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그럼, 인식 서비스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모든 상황을 데이터로 변환하고 저장하고 제공하고 공유하고 상황에 맞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이 인식 기술, 데이터 캡처 기술의 국내 시장은 아직 미미하지만 해외에서는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래서 위스캔은 인식 기술과 소셜 웹을 활용하여 사람들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스케치] 12회 오픈업 “검색의 미래”
[12회 오픈업 (1)] 검색의 미래, 그 새로운 역할 –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
[12회 오픈업 (2)] 검색의 패러다임? 소셜 검색! – 다음커뮤니케이션 박정아 팀장
[12회 오픈업 (3)] The Future web is the Real World 증강현실 – 올라웍스 류중희 CSO
[12회 오픈업 (4)] 의견 검색? 의견 검색! – 버즈니 남상협 대표
[12회 오픈업 (5)] 감성 컴퓨팅과 검색 – 아크릴 박외진 대표
[12회 오픈업 (6)] 버티칼 검색으로의 기술적 특징과 시장성 – 레스티 임진석 대표
[12회 오픈업 (7)] 인식의 미래는 검색이다 – 위스캔 이태호 대표
[12회 오픈업 (8)] 동영상 검색의 새로운 패러다임 – 엔써즈 이호성 팀장
[12회 오픈업 (9)] 친구가 추천하는 검색? 소셜 서치 – 지폰 최정우 대표
[12회 오픈업 (10)] 함께 만들고 함께 검색하기 Let’s CC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이아름 팀장
[12회 오픈업 (11)] 대중이 만드는 리얼타임 소셜 필터 – 유저스토리랩 정윤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