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Industry Blog가 2011년 한 해, 디지털 음악 시장의 특징을 정리하는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주피터 리서치 부회장을 지낸 Mark Mulligan가 직접 리뷰한 글이기에 되새겨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주로 영미 시장을 중심으로 그 특징을 요약해놓은 것이긴 하나, 한국 디지털 음악 산업 종사자들도 얻고 배울 구석이 적잖습니다. 약간의 오역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원문과 비교해서 천천히 읽어봐주시기 바랍니다.
The year of the ecosystems. With the launch of Facebook’s content dashboard, Android Music, the Amazon Fire (a name not designed to win over eco-warriors), Apple’s iTunes Match and Spotify’s developer platform there was a surge in the number of competing ecosystem plays in the digital music arena. Despite the risk of consumer confusion, some of these are exciting foundations for a new generation of music experiences.
1. 생태계의 해 : 페이스북의 콘텐트 대쉬보드, 안드로이드 뮤직, 아마존 파이어의 론칭과 더불어, 애플의 아이튠스 매치와 스포티파이의 개발자 플랫폼 출시는 디지털 음악 분야에서 수많은 경쟁적인 생태계 조성을 휘감았던 사건들이라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혼란이라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이들 일부는 음악 체험의 새로운 세대를 향한 추석을 다지면서 흥분에 가득찼다.
Cash for cache. The ownership versus access debate raged fully in 2011, spurred by the rise of streaming services. Although we are in an unprecedented period of transition, ownership and access will coexist for many years yet, and tactics such as charging users for cached-streams blur the lines between streams and downloads, and in turn between rental and ownership. (The analogy becomes less like renting a movie and more like renting a flat.)
2. Cache의 현금화 : 소유 대 접근 논쟁은 2011년 충분히 들끓었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우후죽순 등장한 것이 원동력이 됐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전환의 시기에 놓여있지만, 소유 대 접근 논쟁은 앞으로 몇 년 동안이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사이의 애매한 경계를 상징하는 cached-streams 방식의 전략, 반대로 대여와 소유 사이의 애매한 경계를 다루는 그런 전략들과 함께.
Subscriptions finally hit momentum. Though the likes of rdio and MOG haven’t yet generated big user numbers Spotify certainly has, and Rhapsody’s acquisition of Napster saw the two grandaddys of the space consolidate. Spotify hit 2.5 million paying users, Rhapsody 800,000 and Sony Music Unlimited 800,000.
3. 정액제(Subscriptions ) 마침내 모멘텀을 찍다 : rdio나 MOG 같은 서비스는 스포티파이 정도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지 못했다. 랩소디의 냅스터 인수는 합병의 두 가지 할아버지꼴 모델을 확인했다. 스포티파이는 250만명의 유료 지불 사용자를 얻었고, 랩소디는 80만명, 소니 뮤직도 80만명을 확보했다.
New services started coming to market. After a year or so of relative inactivity in the digital music service space, 2011 saw the arrival of a raft of new players including Blackberry’s BBM Music, Android Music, Muve Music , and Rara. The momentum looks set to continue in 2012 with further new entrants such as Beyond Oblivion and psonar.
4. 새로운 서비스가 시장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 디지털 음악 서비스 공간 내 1년 정도의 상대적인 휴지기가 지난 뒤, 2011년에는 블랙베리 BBM 음악, 안드로이드 음악, Muve 음악, Rara와 같은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속속 도착했다. 이 같은 모멘텀은 2012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Beyond Oblivio이나 psonar 같은 신규 진입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Total revenues still shrank. By the end of 2011 the European and North American music markets will have shrunk by 7.8% to $13.5bn, with digital growing by 8% to reach $5 billion. The mirror image growth rates illustrate the persistent problem of CD sales tanking too quickly to allow digital to pick up the slack. Things will get a little better in 2012, with the total market contracting by just 4% and digital growing by 7% to hit $5.4 billion, and 41% of total revenues.
5. 전체 매출은 여전히 줄어들고 있다 : 2011년 말까지 유럽과 북아메리카 음악 시장은 7.8% 줄어든 13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디지털 부문은 8% 성장한 50달러에 이르렀다. 미러 이미지 증가율은 CD 판매의 침체가 너무 빨리 진행돼 디지털 부문이 그 찌끄러기조차 거둬담지 못할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2012년엔 이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시장 계약은 4% 성장, 디지털 부문은 7% 성장한 54억 달러 규모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디지털 음악 부문은 전체 음악 시장의 4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글 : 몽양부활
출처 : http://blog.muzalive.com/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