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유망 신기술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제1회 신성장기술투자포럼을 개최한다. 2010년 5월 26일 열리는 포럼에서는 신기술 연구개발자와 벤처캐피탈리스트의 만남, 신기술을 사업화한 벤처기업의 투자설명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분과별 포럼은 벤처캐피탈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로봇기술, 바이오시밀러, ESCO 등 4개 기술이 선정되었다. 해당 분야에 대한 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해서는 연구개발자 등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와 토론을 맡아 진행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청의 연구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기술 사업화 단계에 들어선 매트릭스 등의 3개 기업이 참여해, 50여명의 투자심사역을 대상으로 투자설명과 함께 심층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영화 해운대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을 초청해, 국내외 영화시장 전망 및 3D 영화기술 현황에 대한 특강을 개최한다.
참고로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는 생물의 세포나 조직의 유효물질을 이용하여 제조하는 바이오 의약품 복제약으로, 가격이 비싼 바이오 의약품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ESCO는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Energy Service Company)을 뜻한다.